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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법무부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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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법무부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지원 협약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3-23 15:53

23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진행된 법무부와 KB금융공익재단의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양종희 KB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진행된 법무부와 KB금융공익재단의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양종희 KB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공공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과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는 민관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KB금융공익재단은 23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법무부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의 장학금 및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무 수행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법무부 소속 교정·보호·출입 공무원의 희생을 기리고, 자녀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양종희 KB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지원 방안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KB금융공익재단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중학생 연 150만원, 고등학생 연 200만원이다. 특히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졸업 시까지 연속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학업과 진로 준비 전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장학사업과 함께 맞춤형 금융교육도 추진한다. 법무부 구성원과 수용시설 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합리적인 경제생활과 자립 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과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높이고, 민관이 함께 책임을 나누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종희 KB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은 “공공의 안전은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들의 헌신 덕분에 유지된다”며 “그 헌신에 대한 감사가 실질적인 보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금융교육을 중심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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