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브루 사직야구장점’ 매장/사진=롯데GRS 제공[더파워 한승호 기자]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야구장 인근 상권을 겨냥한 외식업계 출점이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GRS가 부산 사직야구장에 신규 커피 매장을 열었다. 롯데GRS는 브루잉 커피 브랜드 '스탠브루'의 '스탠브루 사직야구장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직야구장 일대는 경기 일정에 따라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상권으로, 직장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 젊은층 등 다양한 소비층이 형성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롯데GRS는 야구 시즌과 비시즌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탠브루 사직야구장점은 약 41평, 68석 규모로 조성됐다. 자동 브루잉 시스템을 도입했고, 경기일 집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용량 1L 커피도 운영한다. 회사는 홈경기일 피크타임에도 빠르게 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갖췄다고 전했다.
매장 운영 방식도 야구장 상권 특성에 맞췄다. 롯데GRS는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활용한 매장 연출과 협업 디자인 소품 등을 통해 현장감을 살리는 한편, 야구 시즌과 비시즌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사직야구장 상권은 시즌 유동인구 변화와 지역 고정 고객이 함께 형성된 부산의 대표적인 융합 상권”이라며 “음료 판매를 넘어 야구장과 카페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