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50개가 넘는 과제를 따내며 대규모 연구비를 확보했다. 가톨릭대 의대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1차 선정 결과, 53개 과제가 채택돼 총 약 267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신진 연구자의 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연구지원 사업이다. 공모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고, 최종 선정 결과는 지난 3월 13일 연구자 개별 통보 방식으로 발표됐다.
선정 과제를 유형별로 보면 미래 리더 연구자 육성을 위한 ‘핵심연구’ 사업에 28명, 신진 연구자의 초기 연구 기반 강화를 지원하는 ‘신진연구’ 사업에 23명,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한 ‘세종과학펠로우십’ 사업에 2명이 각각 선정됐다. 가톨릭대 의대는 이번 선정으로 소속 교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운영 중인 기초의학사업추진단과의 연계도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대학 측은 생명과학의 근간이 되는 기초의학 분야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연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대 의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연구자들의 도전 정신과 연구 경쟁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이어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연구에 더욱 집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