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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제 장만 보는 곳 아니다…매출 3년새 16% 뛰었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07 10:52

전통시장, 이제 장만 보는 곳 아니다…매출 3년새 16% 뛰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전통시장이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외식과 간식, 관광 소비가 결합된 복합 소비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7일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출 및 방문객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통시장 매출액이 2022년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건수는 18%, 방문 회원 수는 9% 늘어 실제 이용 고객 기반도 함께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은 최근 4년간 KB국민카드 신용·체크카드로 전통시장 관련 가맹점에서 발생한 약 3억3000만건의 결제와 약 3000만명의 누적 방문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이뤄졌다. 전통시장 유효 가맹점 수는 2025년 12월 기준 12만8000개로, 2022년보다 약 4000개 늘어 인프라 확장도 동시에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통시장, 이제 장만 보는 곳 아니다…매출 3년새 16% 뛰었다


소비 증가를 이끈 업종은 먹거리였다. 업종별 매출 증가폭은 가공식품이 44%로 가장 컸고, 커피·음료가 40%, 분식·간식이 35%로 뒤를 이었다. 특히 가공식품과 커피·음료 업종은 가맹점 수도 각각 22%, 11% 증가해 전통시장 안에서 소비 패턴 변화와 점포 구성 변화가 함께 나타난 것으로 KB국민카드는 분석했다. 농수축산물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전통적인 장보기 수요와 간편식·외식형 소비가 함께 커지는 흐름을 보였다.

외부 방문객 유입도 늘었다. 권역별 외부 방문객 증가율은 충청권이 28%로 가장 높았고, 호남권 22%, 경상권 20%, 강원권 20%, 수도권 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 증가율은 호남권 25%, 경상권 24%, 충청권 23%로 20%대를 기록했고, 강원권 18%, 수도권 14%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KB국민카드는 리모델링과 관광 연계 효과가 전통시장의 지역 특화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단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외식·간식·관광 소비가 결합된 복합 소비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별 특성과 맞물린 소비 증가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 변화와 소비 트렌드를 지속 분석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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