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태형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왼쪽)과 류재원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인공지능 활용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떠오르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교육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AI 활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상공인희망재단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AI 기술이 기업 경영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AI가 생산성 향상과 마케팅, 고객관리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되는 만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중소상공인 AX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기획과 실습,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디지털 커머스 판매 등 경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업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이 AI 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단순 이론 교육보다 실제 사업 운영과 업무 효율화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AI 활용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환경에서 이번 교육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경쟁력 제고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