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K-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주요 상권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삼양사는 24일 코스메틱 브랜드 ‘어바웃미’와 ‘메디앤서’가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약 2000평 규모로 조성된 패션·뷰티 복합 공간이다. 삼양사는 해당 매장 2층 뷰티 상설 매장에 어바웃미와 메디앤서 두 브랜드를 함께 입점시키며 오프라인 유통 접점을 확대했다.
어바웃미는 이번 매장에서 ‘숲 진정수분 라인’, ‘돌콩 코어 라인’, ‘쌀 막걸리 라인’, ‘비 클린 선 라인’ 등 14개 제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숲 진정 수분크림’은 제주산 편백수 성분을 활용한 제품으로, ‘2024 화해 뷰티 어워드’ 스킨케어 진정 카테고리에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메디앤서는 ‘콜라겐 나노샷 라인’과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라인’에서 5개 제품을 판매한다.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는 레티놀 성분을 활용한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삼양사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매장 내 제품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회사는 어바웃미와 메디앤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개하며 성수 상권을 찾는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해외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도 추진 중이다. 삼양사는 지난 15일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베트남몰에서 메디앤서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0일에는 튀르키예의 트랜디올, 헵시부라다, 수뷰티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 어바웃미 주력 라인 4종을 론칭했다.
삼양사는 K-뷰티 수요가 늘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아시아를 넘어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삼양사 H&B사업PU장은 “국내외 다양한 소비자가 모이는 성수 상권 입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튀르키예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유통 채널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