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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유가 급등에 1분기 영업이익 1조2311억원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11 11:03

정유 부문 이익 개선·석유화학 흑자 전환…샤힌 프로젝트 6월 말 기계적 완공 목표

S-OIL, 유가 급등에 1분기 영업이익 1조2311억원
[더파워 한승호 기자] 중동 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차질과 유가 급등이 정유업계 실적 변수로 작용한 가운데 S-OIL이 1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OIL은 2026년 1분기 매출액 8조9427억원, 영업이익 1조231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유가 급등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정기보수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정제마진 호조가 일부 제한됐지만, 원유 구매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 차이에서 발생하는 래깅 효과로 정유 부문 이익이 전분기보다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에서 원유 가격 급등과 공급 차질 영향이 반영됐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글로벌 원유 수급 차질로 원유 가격이 급등했고, 역내 정유공장 가동 축소와 일부 국가의 수출 제한으로 공급이 줄면서 등·경유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아시아 정제마진도 상승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재고 관련 이익에 힘입어 소폭 흑자 전환했다. 아로마틱 부문은 중국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며 전분기 대비 시황이 개선됐지만, 3월 이후 중동 전쟁에 따른 원료 가격 급등으로 수요가 둔화되며 스프레드가 하락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 부문도 원료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낮아졌으나, PO 스프레드는 다운스트림 수요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제한됐다.

윤활 부문은 타이트한 수급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윤활기유는 제품 가격보다 원재료 가격이 더 크게 오르며 스프레드가 하락했다.

2분기 정유 부문은 고유가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도 공급 차질 영향이 이를 웃돌며 견조한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향후 유가가 하락할 경우 재고 관련 손실과 래깅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하방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원료 수급과 가격 변동성 확대가 변수로 제시됐다. 아로마틱은 드라이빙 시즌 진입에 따른 원료 공급 제한과 역내 생산설비 정기보수 등이 시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역내 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공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PO 수요 개선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 전망됐다. 윤활 부문은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로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되며 스프레드 회복 가능성이 제시됐다.

S-OIL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에서도 원유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모회사 아람코와의 원유 장기 구매 계약, 아람코 관계사인 사우디아라비아 해운·물류기업 바흐리와의 장기운송계약을 기반으로 원유 도입 안정성을 확보해왔다. 평시 월 10개 카고의 원유를 도입해왔으며, 3~4월에는 계획된 정기보수 등으로 월간 도입 카고가 7.5개까지 줄었으나 5~6월에는 월 10개 카고 수준을 회복할 예정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4월 말 기준 EPC 진행률은 96.9%이며, 올해 6월 말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팀크래커 주요 설비와 TC2C 가열로 등 주요 설비 설치는 완료됐고, 고객사로 연결되는 지선 배관 공사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S-OIL은 올해 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상업 가동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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