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한전KPS가 올해 1분기 원자력·양수 부문 정비 실적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전KPS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24억원, 영업이익 370억원, 당기순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880억원보다 644억원 증가하며 22.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억원에서 370억원으로 292억원 증가해 374.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에서 294억원으로 182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원자력·양수 부문 매출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원자력·양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031억원에서 올해 1분기 1499억원으로 468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45.4%다. 한전KPS는 계획예방정비공사와 개보수 공사 실적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해외 부문과 대외 부문도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은 313억원에서 360억원으로 47억원 늘어 15.0% 증가했다. 대외 매출은 128억원에서 302억원으로 174억원 증가하며 135.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송변전 매출은 263억원에서 275억원으로 12억원 늘었다. 반면 화력 부문 매출은 1145억원에서 1088억원으로 57억원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3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2802억원보다 352억원 늘었다. 재료비는 변동공사 자재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125억원에서 308억원으로 증가했다. 경비는 계획예방정비공사 단기노무원 급여 증가 등으로 1268억원에서 1439억원으로 늘었다. 노무비는 140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재무상태표 기준 자산총계는 올해 3월 말 1조7256억원으로 지난해 말 1조7036억원보다 220억원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4159억원으로 582억원 늘었고, 자본총계는 1조3097억원으로 362억원 감소했다. 유동부채 증가는 미지급 배당금 반영 등이 주요 요인으로 제시됐다.
계획예방정비 실적은 원자력 부문에서 확대될 전망이다. 원자력 계획예방정비는 올해 1분기 2호기를 기록했으며, 연간 계획은 20호기로 제시됐다. 화력 계획예방정비는 올해 1분기 4호기, 연간 계획은 97호기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