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은 지난 26일 LS사우타, 메를로랩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스마트 무선 조명 시스템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무(가운데), 김성용 LS사우타 대표(왼쪽),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오른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더파워 한승호 기자] LS일렉트릭이 스마트 무선 조명 시스템을 앞세워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6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LS사우타, 메를로랩과 스마트 무선 조명 시스템 기반 에너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무, 김성용 LS사우타 대표,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스마트 무선 조명 솔루션의 공동 영업과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연계한 고객 발굴, 사업 기획, 인공지능 기반 기능 개발을 맡는다. LS사우타는 시스템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설비 연계, 데이터 수집, 시스템 구축, 운영·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메를로랩은 조명 디바이스 하드웨어 개발과 생산, 제어 소프트웨어, 통신 기술 지원, 품질 보증 등을 맡는다.
스마트 무선 조명은 조명 기기에 통신 모듈을 내장해 별도 통신 배선 없이 개별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 유선 제어 방식보다 설치와 유지보수가 비교적 쉽고, 공간 구조 변경이나 설비 확장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필요한 구역만 점등하고 필요한 밝기만 유지하는 방식으로 조명 에너지를 최소 3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간별 사용 패턴을 반영한 운영이 가능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시설 운영 효율 개선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활용 범위도 조명 제어에만 그치지 않는다. 조도와 점등 상태, 공간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빌딩 구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이동 자산 위치 추적, 공간별 조도 관리 등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와 공장, 빌딩, 물류센터 등 전력 사용량과 운영 효율 관리가 중요한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공장에너지관리 시스템 리스 사업과 스마트 무선 조명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도 추진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팩토리가 확산되면서 에너지 효율화와 운영 최적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 무선 조명과 FEMS 리스 사업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