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에 가전·맞춤 가구 결합…스마트코티지 20평대 모델도 6월 출시 예정
LG전자가 8월 말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기아 PV5 차량에 냉장고·오븐·와인셀러 등 가전과 맞춤 가구 접목해 야외 활동에 특화한 모빌리티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을 전시한다. 사진은 호텔 방문객들이 전시된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더파워 한승호 기자] LG전자가 AI홈 솔루션을 차량 공간으로 확장한 모빌리티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8월 말까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슈필라움은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뜻한다. 기아 PV5 차량에 LG전자의 맞춤형 가전과 가구를 결합해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량 내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이번 전시 제품은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초점을 맞춘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이다. 차량 내부에는 냉장고, 광파오븐, 와인셀러 등이 적용됐다.
생성형 AI 기반 허브 ‘LG 씽큐 온’도 탑재됐다. 이용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차량 내부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슈필라움을 처음 공개했다. 양사는 솔루션 고도화와 상용화를 목표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AI홈 솔루션 적용 범위를 차량뿐 아니라 모듈러 주택 등 다양한 공간으로 넓히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가 있다.
스마트코티지는 프리미엄 가전, 공조 시스템, IoT 기기 등을 연결한 모듈러 주택이다. ‘LG 씽큐’ 앱을 통해 공간 내 기기와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8평과 16평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6월 20평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컨드 하우스뿐 아니라 전원주택과 고급 숙박시설 등 B2B 시장 수요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오준환 LG전자 HS CX실장은 “고객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AI 가전과 모빌리티를 결합한 슈필라움만의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