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완주군수 선거에 출마한 국영석 후보가 1일 생활 현장에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대거 제시하며, 완주군을 ‘생활 불편 제로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국 후보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완주의 특성을 고려해 농촌 지역과 아파트 밀집 지역 모두의 생활 여건을 균형 있게 개선하고,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행복지수 1등 완주”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 후보는 먼저 지역사회와 행정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부녀회장의 처우 개선을 공약의 중심에 두었다. 그는 오랜 기간 무보수로 봉사해 온 부녀회장들의 현실을 지적하며, 민원 소통과 지역 봉사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기 위해 매월 2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국 후보는 이를 통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보다 안정적으로 행정에 전달되고, 주민과 행정 간의 소통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거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완주의 변화된 주거 환경을 반영한 공약도 눈에 띈다. 국 후보는 삼봉신도시, 운곡지구 모아미래도, 이서 혁신도시, 해피트리·퍼스트힐 아파트 등 주요 아파트 밀집 지역에 명품 트레킹 코스와 산책로, 공원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감 매트 설치 비용 140만 원을 지원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분쇄기 설치 비용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즉각 대응 체계도 공약에 포함됐다. 국 후보는 읍·면과 아파트 지구별로 ‘민원 119 전담팀’을 운영해 가로등 고장, 위험 시설물 제거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이 접수되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해결하는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이 느끼는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는 행정이 완주군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복합민원창구 설치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구이, 이서, 상관, 소양 등 남부권 지역과 삼봉신도시·삼례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원스톱 복합민원창구를 개설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육아와 보건 분야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이 제시됐다. 국 후보는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의료기관 설립과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통해 육아와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진료소 운영과 안심 주택 제공을 통해 고령층 복지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국영석 후보는 “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로서 아파트 거주민에게는 명품 주거 환경을, 농촌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 기반 확충을 통해 전주시를 뛰어넘는 ‘이사 오고 싶은 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부녀회장, 이장, 아파트 주민 대표 등과의 긴밀한 협력과 민원 전담팀 운영을 통해 군수와 군민이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생활 불편 제로 도시 완주’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