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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데이터랩, 온체인 기반 신규 지수 4종 추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02 10:18

업비트 데이터랩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동성을 반영한 온체인 지수 라인업을 확대했다.
업비트 데이터랩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동성을 반영한 온체인 지수 라인업을 확대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업비트 데이터랩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동성을 반영한 온체인 지수 라인업을 확대했다. 두나무는 대형 디지털자산의 블록체인 활동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지수 4종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수는 지난달 7일 선보인 ‘이더리움 스몰캡 고·저평가 지수’에 이은 두 번째 온체인 지수 라인업이다. 두나무는 시장 가격 흐름만이 아니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실제 활용 지표를 반영해 이용자가 자산별 특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지수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추가된 지수는 ‘이더리움 월렛 액티브 저평가’, ‘이더리움 월렛 액티브 고평가’, ‘이더리움 트랜잭션 액티브 저평가’, ‘이더리움 트랜잭션 액티브 고평가’ 등 4종이다.

신규 지수는 업비트 데이터랩과 학계 연구진이 글로벌 학술 연구 공시 플랫폼 SSRN에 공개한 논문 ‘온체인 데이터 기반 팩터의 암호화폐 시장 내 유용성 검증’의 계량분석 방법론을 실제 시장 데이터에 적용한 결과물이다. 두나무는 단기 시장 분위기보다 블록체인 본연의 활동성인 네트워크 활성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월렛 액티브 지수’ 2종은 시가총액 대비 온체인 활성 지갑 수가 많거나 적은 디지털자산을 최대 10개까지 편입하는 전략 지수다. 활성 지갑 비율이 높으면 저평가, 낮으면 고평가 자산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이더리움 트랜잭션 액티브 지수’ 2종은 시가총액 대비 트랜잭션 건수가 많거나 적은 디지털자산을 최대 10개까지 편입한다. 트랜잭션은 디지털자산의 지갑 간 이동 기록을 의미하며, 거래 활동이 많을수록 네트워크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4종 지수는 모두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 지원 중인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자산, 즉 ERC-20 토큰을 대상으로 한다. 포트폴리오는 매월 리밸런싱을 통해 조정된다.

두나무는 이번 지수 확대를 통해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정보 제공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앞서 출시한 2종을 포함하면 업비트 데이터랩의 온체인 기반 지수는 총 6종으로 늘었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데이터책임자는 “이번 신규 지수 출시로 온체인 데이터 기반 투자 지수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며 라인업을 총 6종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된 지표를 개발해 온체인 기반 투자 가이드라인을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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