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베테랑 수석교사들과 함께 교실 수업 혁신 이끈다./사진 : 대구시교육청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 초등 수석교사들이 교실 수업 개선과 교내 장학 역량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초등 수석교사를 대상으로 ‘2026 초등 수석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업, 장학으로 마주하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탐구중심수업과 수업중심학교 실현을 위해 수석교사의 수업 연구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동료 교사의 수업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서는 수석교사가 단순한 수업 전문가를 넘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이끌어내는 장학 지원자로 기능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교실 수업 개선을 실제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교사 밀착형 성장 지원 방안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프로그램은 이틀간 6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첫날에는 화남초 강호민 수석교사가 ‘교사 밀착형 성장 지원-관계’를 주제로 교사 성장을 돕는 관계 형성 방안을 강의했다. 이어 죽곡초 변수정 수석교사는 ‘수석교사의 수업 이야기’ 북 쉐어링 세션을 진행했다.
북 쉐어링에서는 ‘수업 관찰 도구-수업성장을 위한 13렌즈’를 활용해 수업을 바라보는 관점과 교내 장학의 방향을 점검했다. 장학담당 장학관은 초등 수석교사의 역할을 설명했으며, 지묘초 황소라 수석교사는 ‘수석교사로의 출발, 동행,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장학요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다뤘다.
둘째 날에는 교육과정 이해와 현장 실행에 초점을 맞춘 세션이 이어졌다. 침산초 김창섭 수석교사는 최근 개정 고시된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의 총론과 각론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학습 실행 방안을 발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학산초 김미영 수석교사와 평리초 권미나 수석교사가 ‘교사 밀착형 성장 지원 실행 & 나눔’을 주제로 실제 학교 안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내 장학과 컨설팅 전략을 공유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석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수업 개선을 이끌고, 동료 교사의 성장과 수업력 향상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구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수석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동료 교사들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며 실질적인 교실 수업 개선을 이끄는 수업 혁신의 주역”이라며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수석교사들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돼 현장 교사들의 수업력 향상을 돕고, 대구미래역량교육이 각 교실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