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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100억 들여 검사시스템 전면 재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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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100억 들여 검사시스템 전면 재구축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08 16:14

2027년 2월 완료 목표…빅데이터 위험평가·이상징후 탐지 기능 강화

홍성기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장(앞줄 왼쪽 5번째) 및 기타 관계자들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기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장(앞줄 왼쪽 5번째) 및 기타 관계자들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상시감독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검사종합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중앙회 본부에서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홍성기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장과 검사·감독 담당자, 이상징후 검사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스템 재구축 방향과 주요 개선사항, 빅데이터 기반 위험평가 모델, 이상징후 탐지 기능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검사종합시스템은 새마을금고의 검사와 감독 업무를 지원하는 내부 관리 체계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0년 도입한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강화된 상시감독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LG CNS와 함께 추진된다. 총 사업 규모는 100억원이며, 완료 목표 시점은 2027년 2월이다.

새 시스템에는 데이터 기반 위험평가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금고별 경영·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검사·감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이다.

이상징후 탐지 기능도 고도화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이상거래나 리스크 징후를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중심의 감독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재구축은 단순한 전산 시스템 개선을 넘어 새마을금고의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체계를 정비하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상호금융권에 대한 건전성 관리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 감독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기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장은 “이번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은 단순한 IT 인프라 개선을 넘어 새마을금고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핵심사업”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검사·감독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금융취약계층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상호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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