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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 실험장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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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 실험장으로 자리매김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6-08 17:14

입주 1주년 현장 토크 통해 기술농업 정착 가능성 확인

영천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업인들이 현장 토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운영 경험과 스마트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업인들이 현장 토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운영 경험과 스마트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영천시 임대형 스마트팜이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기술농업 정착을 잇는 현장형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1주년을 맞은 청년농업인들과 ‘현장 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단순한 운영 점검을 넘어 청년들이 지난 1년간 시설을 활용하며 쌓은 경험과 문제 해결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현장 토크는 각 동별 팀 단위로 진행됐다. 입주 청년들과 담당 공무원은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환경제어 에너지 관리 시설 점검 등 실제 영농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팜 시설 보조사업 안내도 함께 이뤄져 향후 영농 설계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됐다.

이번 소통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행정이 청년농업인을 지원 대상에 머물게 하지 않고 현장의 공동 운영자로 바라봤다는 점이다. 청년들은 작물 생육과 시설 관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직접 제안했고 시는 남은 입주 기간의 유지관리 방향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영천의 스마트농업은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는 임대형 시설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농업 기술과 경영 감각을 동시에 익히는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이번 현장 토크는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청년농업인의 정착과 기술 기반 농업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청년들의 현장 경험과 행정의 소통이 맞물리면서 임대형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 인재를 키우는 거점으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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