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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현대로템에 철도용 통신 케이블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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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현대로템에 철도용 통신 케이블 첫 공급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11 10:51

대전·울산 수소트램 적용 예정…특수 케이블 사업 확대 기반 마련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더파워 한승호 기자] LS에코에너지가 현대로템 공급망에 진입하며 철도용 특수 케이블 사업 확대에 나선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최근 현대로템에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을 처음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대전과 울산의 도시철도 수소트램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은 열차 안의 제어장치와 통신 시스템을 연결해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철도 차량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부품에도 높은 품질 안정성과 내구성이 요구된다. 특히 철도 차량용 부품은 검증된 공급망을 중심으로 납품 구조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공급 실적 확보 자체가 향후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통해 철도용 특수 케이블 분야에서 첫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현대로템의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와 연계한 후속 사업 참여 가능성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급은 LSCV의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LSCV는 기존 전력·통신 케이블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철도, 산업 인프라 등 특수 케이블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베트남 현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베트남 정부가 남북고속철도와 도시철도 등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철도 차량과 관련 부품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기지인 LSCV를 기반으로 베트남과 동남아 철도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지 생산 역량과 글로벌 고객사 납품 실적을 결합해 철도용 특수 케이블 분야에서 입지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이 현대로템 공급망 진입과 철도용 특수 케이블 시장 진출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앞으로 현대로템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K-철도 해외 프로젝트와 연계해 글로벌 철도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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