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06.30 (화)

더파워

대구섬유박물관, 임영희 여사 의복·일기 특별전 개최

메뉴

전국

대구섬유박물관, 임영희 여사 의복·일기 특별전 개최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6-30 11:04

‘손끝으로 이어진 시간’ 전시…의복·일기장 등 318점 공개

 "손끝으로 이어진 시간: 엄마의 기록, 딸의 기억" 특별전을 8월 17일까지 개최/포스터 : 대구섬유박물관 제공
"손끝으로 이어진 시간: 엄마의 기록, 딸의 기억" 특별전을 8월 17일까지 개최/포스터 : 대구섬유박물관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섬유박물관이 한 여성의 손바느질 의복과 일기 기록을 통해 근현대 생활사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대구섬유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K-뮤지엄 지원사업에 선정돼 ‘손끝으로 이어진 시간: 엄마의 기록, 딸의 기억’ 특별전을 8월17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임영희 여사(1922~2015)가 생전 제작한 의복과 바느질 자료, 일기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평안남도 진남포 출생인 임 여사는 경성여자사범학교 1회 졸업생으로 패션디자이너를 꿈꿨지만, 22세에 결혼한 뒤 가족을 위한 의복 제작과 생활 기록을 이어갔다.

전시가 마련된 계기는 자료 기증이다. 경운박물관 부관장인 박경자 씨가 어머니 임영희 여사를 기억하기 위해 생전 제작 의복과 바느질 관련 자료를 대구섬유박물관에 기증하면서 특별전이 추진됐다.

전시에는 임 여사가 가족을 위해 만든 근현대 복식과 함께 1946년부터 평생 작성한 일기도 공개된다. 일기에는 개인의 일상뿐 아니라 해방, 6·25 전쟁, 남북 분단 등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이 함께 담겼다.

임 여사의 일기는 한 개인의 생활 기록이면서 격동기 한국 사회를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해당 일기는 국가기록원 소장물로 보관 중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일기장과 가계부 80점, 직접 제작한 의복 49점, 소품 189점 등 모두 318점이 전시된다. 의복 자료에는 헌 옷과 자투리 천을 덧대거나 기운 흔적도 남아 있어 당시 생활환경과 가족을 위한 제작 과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간을 잇는 바느질, 기억을 수놓다’를 주제로 바느질 체험이 운영되며, 신청은 대구섬유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8,516.20 ▲121.55
코스닥 916.71 ▼3.86
코스피200 1,376.22 ▲23.68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790,000 ▼99,000
비트코인캐시 304,000 ▲1,600
이더리움 2,415,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0,720 ▲40
리플 1,593 ▲1
퀀텀 1,047 ▼3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731,000 ▼155,000
이더리움 2,413,000 0
이더리움클래식 10,720 ▲40
메탈 337 ▲1
리스크 128 0
리플 1,591 0
에이다 220 ▲1
스팀 62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760,000 ▼150,000
비트코인캐시 304,300 ▲3,200
이더리움 2,414,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0,740 ▲60
리플 1,593 ▲1
퀀텀 1,049 ▼32
이오타 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