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취임 전날인 30일, 시정의 핵심 축이 될 민선 9기 첫 정무직 내정자를 전격 발표했다. 이번 인선은 공직사회와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시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는 실무형 체계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시정의 대외 협력과 경제 사령탑을 맡을 미래혁신부시장에는 오석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이 낙점됐다.
오 내정자는 김영삼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한국통신프리텔과 KT 전무를 거쳤다. 이후 한화그룹 부사장, 포스코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부사장을 지내며 기업 소통 전문가로 알려졌다.
특히 오 내정자는 지난 2016년 부산대학교에서 외부 민간 전문가 최초로 대외협력부총장 겸 산학협력단 교수를 지냈다. 중앙 무대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과의 깊은 인연이 있다.
1급 정무특별보좌관에는 정경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정책협치특별보좌관에는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임명됐다. 이들은 국회 소통과 지역 현안을 조율하는 실무형 정무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정책수석보좌관에 정주영 전 보좌관, 정무수석에 박석호 전 기자, 대외협력보좌관에 반선호 시의원이 포진했다. 전 당선인은 취임 첫날인 내달 1일 민생 비상조치 회의로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