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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출범]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취임…"대한민국 K-교육 특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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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출범]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취임…"대한민국 K-교육 특별시 만들겠다"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7-01 08:44

민주주의·책임교육·AI 미래교육·교육자치·지역인재 육성 등 ‘5대 비전’ 제시

전남·광주 ‘통합교육 원년’ 구현 성공 ‘선언’
"320만 시민과 함께 교육시책 대전환 시작"
"아이들이 꿈 이루는 학생 성공시대 열겠다"
“지자체·대학·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
“촘촘하고 공백 없는 학생 생애의 책임교육”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1일 0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취임 선서하고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1일 0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취임 선서하고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1일 0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날 공식 출범과 함께 별도의 취임식 대신 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진행하며 역사적인 통합교육의 첫 출발을 알렸다.

김 교육감은 취임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발전과 국가시책 구현을 위해 교육감으로서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김 교육감은 "오늘 우리는 전남도와 광주광역시 교육이 하나 되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힘차게 써 내려가는 위대한 출발선에 서 있다"며 "40년 만에 이룬 역사적인 통합의 첫 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소임과 엄숙한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이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거대한 혁명"이라며 "더 이상 수도권 교육을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배우러 오는 대한민국 K-교육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교육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의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광주와 전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역사의 중심"이라며 "학생들이 교과서 속 민주주의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타인을 존중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생부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까지 모든 배움의 과정을 교육이 책임지겠다"며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생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이들의 잠재력이 살아 숨 쉬는 미래형 교실을 만들어 AI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 통합의 가치 위에 세우는 교육자치 구현이다.

그는 "통합특별시 출범은 교육의 행정적 경계를 넘어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시대적 선언"이라며 "교사의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조화를 이루도록 제도적 책임성을 높이고, 공문 중심의 관행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자율과 분권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교육"이라며 "전남·광주에 특화된 AI와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10만 인재 양성 계획을 추진해 교실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 산업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일회성 성적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노력까지 인정하는 성장 중심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며 "광주와 전남의 모든 아이들이 지역에서 당당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통합교육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육청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전남광주교육의 위대한 대전환은 교육청 혼자 이룰 수 없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입법적·재정적 지원이 함께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하고 안전한 교육행정을 바탕으로 교직원은 보람을 느끼고, 학부모는 안심하며, 아이들은 '전남광주에서 교육받아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며 "더 많이 듣고, 더 넓게 소통하며, 담대하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오늘 시작하는 역사적인 희망의 여정에 의원들과 320만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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