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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7·1 출범]대한민국 1호 광역행정통합 '전남광주특별시·의회·교육청' 역사적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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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7·1 출범]대한민국 1호 광역행정통합 '전남광주특별시·의회·교육청' 역사적 출범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7-01 10:18

1일 0시 기해 27개 시구군 단일행정 운영…화합·K-교육·신뢰의회·재정 인센티브 ‘균형발전’ 도모

민형배 특별시장 "320만 시민과 대한민국 새 성장축 개막"
김대중 교육감 "대한민국 K-교육 특별시 반드시 만들겠다"
송형곤 초대의장 "320만 시민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 증명”
”전남광주통합 성공·AI 첨단도시 도약·인구소멸 대책 다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희는 1일 0시 역사적인 제1차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송형곤 초대 의장을 선출하는 한편, 민형배 특별시장과 김대중 교육감 등이 취임 선서와 함께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희는 1일 0시 역사적인 제1차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송형곤 초대 의장을 선출하는 한편, 민형배 특별시장과 김대중 교육감 등이 취임 선서와 함께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인 인구 320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1일 0시를 기해 공식 출범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초대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희 의장 당선자들의 공식 임기도 시작됐다.

민형배 시장과 김대중 교육감, 송형곤 의장 등은 이날 새벽 무안군 삼향읍 소재 기존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본회의에 참석, 취임 선서를 시작으로 각각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통합특별시가 출범함에 따라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폐지되고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 5개 구도 단일 행정 체제로 합쳐졌으며, 약칭은 '광주특별시'로 명명된다.

광주특별시는 광역 통합에 따른 20조 원 규모의 정부 지원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발판으로 행정 통합과 첨단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민형배 시장은 "오늘은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특별시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날"이라며 "전남과 광주의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 운영 체계를 바꾸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 주도 성장 전략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넓은 산업용지, 농생명 산업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고, 광주는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교육과 문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두 지역의 장점을 하나로 연결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앞으로 시정을 이끌 다섯 가지 핵심 원칙으로 ▲압도적 성장 ▲균형발전 ▲기본소득 ▲녹색도시 ▲시민주권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와 기업이 발표한 800조 규모의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은 우리에게 찾아온 역사적 기회"라며 "기업에 제안하고 투자 유치를 끌어내는 강력한 투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40년 만에 이룬 역사적인 통합의 첫 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소임과 엄숙한 책임감을 안고 수도권 교육을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배우러 오는 대한민국 K-교육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교육감은 민주주의·책임교육·AI 미래교육·교육자치·지역인재 육성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의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출생부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까지 모든 배움의 과정을 교육이 책임지겠다"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생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이들의 잠재력이 살아 숨 쉬는 미래형 교실을 만들어 AI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교육"이라며 "전남·광주에 특화된 AI와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10만 인재 양성 계획을 추진해 교실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 산업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본회의에서 압도적인 결과로 초대 의장에 선출된 송형곤(더불어민주당·고흥1) 의원은 "초대 의회의 선택과 결정 하나하나가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결정하고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특히 "정부가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국가 비전과 호남권 첨단산업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는 우리 특별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역사적인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역사적 기회를 살리고 특별시를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가 먼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정당과 지역,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시민의 미래 앞에서는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320만 특별시민께서 '통합하기를 정말 잘했다', '이 의회라면 믿고 맡길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모든 의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살피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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