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리조트서 지역별 물놀이 콘텐츠 확대
설악 워터피아·경주 뽀로로아쿠아빌리지·산정호수 물놀이장 운영
경주 뽀로로아쿠아빌리지 전경[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여름 막바지 가족 여행 수요를 겨냥해 전국 한화리조트의 물놀이 콘텐츠를 확대한다. 거제 벨버디어의 경우 신규 워터슬라이드 설치 이후 8월 수영장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SNS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가족 여행 선호 활동 가운데 워터파크는 36.1%로 바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도 수영장·워터파크 이용률은 2023년 22.8%에서 2025년 25.3%로 2.5%포인트 상승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거제와 설악, 경주, 산정호수 등 각 리조트의 특성에 맞춘 물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거제 벨버디어에는 실내 수영장에서 야외 풀로 이어지는 5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를 새로 설치했다. 시속 23km로 내려오는 시설로, 설치 이후 8월 수영장 이용객이 전년 대비 113% 늘었다.
키즈 수영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버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상 안전요원 4명을 추가 배치했다. 패들보드 체험은 강습과 장비 대여를 포함해 9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토렌트리버’와 ‘익스트림밸리’ 등 주요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설악 쏘라노 투숙객을 대상으로 워터피아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오는 22일 열리는 ‘워터밤 속초’와 연계한 객실·워터피아 상품도 선보였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뽀로로아쿠아빌리지’를 운영한다. 유수풀과 뽀로로 캐릭터 놀이 공간을 갖춰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리조트 인근에 별도 물놀이장을 마련했다. 해당 시설은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거제 벨버디어에 워터슬라이드를 새로 설치하는 등 사업장별 물놀이 콘텐츠를 보강했다”며 “여름 막바지 가족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