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주중산초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8일까지 10개교 17학급 대상 드론축구 연계 체험 운영
시·대한드론축구협회·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협력으로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교육 실시
▲드론축구 초등학생 연계 체험(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드론과 스포츠가 결합된 ‘드론축구’를 활용한 미래형 창의 융합 교육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차세대 미래산업 인재로 육성키로 했다.
시는 2일 전주중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8일까지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에서 ‘2026년 하반기 드론축구 초등학생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 참가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드론축구 체험 프로그램을 개선해 이번 하반기 교육을 준비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차세대 미래산업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모집을 통해 확정된 10개 초등학교(전주중산초, 전주서원초, 전주완산초, 전주원동초, 전주아중초, 전주중인초, 전주자연초, 전주장동초, 전주송북초, 전주부설초) 4~5학년 17학급, 총 3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120분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드론의 정의·구조·원리 및 드론축구 규정을 배우는 이론 과정(30분) △드론볼 호버링 연습, 미니 드론축구 경기, 장애물 통과 비행 게임 등으로 구성된 실습 체험 과정(90분)으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특히 안전하고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위해 학생 수에 맞춰 대한드론축구협회 전문 강사진(주강사 2명 및 보조강사)이 현장에 배치돼 밀착 지도에 나선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민·관·학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 지원, 장소 및 드론축구 기체·장비 제공,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며, 대한드론축구협회는 전문 강사 배치와 커리큘럼 구성, 실습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프로그램 기획, 관내 학교 홍보·모집 및 학부모 상담 등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 하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평일 유휴시간대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의 가동률과 지역 초등학생들의 첨단 스포츠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중 하반기 운영 성과를 분석한 후 향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주지역 9개 학교 20학급(423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1인 1장비 배급과 실습 위주의 수업 구조, 쾌적한 센터 시설, 전문 강사진의 밀착 지도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몰입도와 성취감을 극대화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추후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 100%’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허대중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드론축구는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산업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협업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교육 콘텐츠”라며 “상반기 운영에서 확인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체험형 교육으로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숙 전주시 주력산업과장은 “상반기 체험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의 뜨거운 성원과 소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고 안전하게 준비했다”면서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직접 제어하며 창의적 사고와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