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에서 임원까지, 30여 년간 이어온 변화와 성장의 여정
경영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인본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제 아동을 위한 연대로
▲허금주 신임 사무총장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더파워 이강율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허금주 신임 사무총장의 취임과 함께 아동 권리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허금주 신임 사무총장이 8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허 사무총장은 기업 현장과 공익 분야를 두루 경험한 국내 대표 여성 리더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교보생명보험에서 사원으로 입사해 전무에 이르기까지 30여 년간 근무하며 기획, 기업간거래(B2B),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조직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전략 수립과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사단법인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IWF Korea) 창립 회장을 맡아 국내외 여성 리더 간 교류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을 이끌었으며,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위민인이노베이션, 서울장학재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여성과 청년의 성장,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허 사무총장의 풍부한 경영 경험과 조직 운영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능력, 그리고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적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허금주 사무총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일원이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조직에서 쌓아온 경영 전문성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유니세프의 가치와 비전을 사회 곳곳에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의 권리와 행복을 위한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허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본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주요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모금 활동을 비롯해 아동권리 옹호, 홍보, 파트너십 구축, 조직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다양한 공공·민간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어린이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유니세프는 유엔 산하 아동 지원 전문기구인 유엔아동기금(UNICEF)으로, 보건과 영양, 교육, 식수 및 위생, 아동 보호, 긴급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아동 권리 증진 역할이 명시된 유일한 국제기구로서 세계 각국 어린이의 생존과 보호,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한국 내 유니세프 대표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아동친화사회 조성 사업과 권리 증진 캠페인 등을 통해 국내 아동 권리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허금주 신임 사무총장 취임은 기업과 공익 분야를 아우른 전문성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어린이를 위한 사회적 연대와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