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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 창립 80주년 지역의료 미래 다시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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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 창립 80주년 지역의료 미래 다시 묻다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9-09 12:20

최신 진료 넘어 통합돌봄 환자안전 의료법까지 의료인 역할 확장
한.일 의료교류 통해 재택의료 지역의료 정책 경험 공유

대구광역시의사회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창립 8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광역시의사회 제공
대구광역시의사회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창립 8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광역시의사회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 지역의료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짚었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6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26 대구광역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5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연수교육 6평점 가운데 필수교육 2평점이 포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료기술 중심의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간 점이 돋보인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비만 치료 예방접종 등 임상 현장의 최신 지견과 함께 의료·요양 통합돌봄 환자안전 의료법 의료분쟁 대응까지 의료인이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폭넓게 다뤘다. 첨부 프로그램 역시 임상과 제도 법률 교육을 하루 일정 안에 함께 배치했다.

일본 효고현보험의협회와 마련한 해외교류 세션에서는 정신건강 지원제도와 의료비 억제정책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정원제 재택의료 사례를 공유했다. 고령화와 지역의료 문제를 앞서 겪고 있는 일본의 경험을 비교하며 국내 의료가 풀어야 할 과제를 살펴본 자리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이 ‘2026 대구광역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광역시의사회 제공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이 ‘2026 대구광역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광역시의사회 제공

민복기 회장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역의료 발전과 시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온 선배와 회원들의 역할을 되짚으며 이번 대회가 최신 의학정보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인의 전문성과 사명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료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안전과 돌봄 의료제도 지역사회까지 시야를 넓히는 자리였다. 창립 80주년을 맞은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지역의료의 다음 걸음을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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