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인천 영종구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종구는 ‘2026년도 제3기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총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광역시 상생 일자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문 도시이자 국제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영종구의 지역 특성에 맞춘 호텔·관광 분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력 단절 여성과 취업 취약계층을 비롯한 여성 구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이나 경력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전문 직무교육을 통해 호텔 서비스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호텔객실관리사는 호텔 운영의 핵심 서비스 분야 중 하나로, 객실 청결과 편의 서비스 품질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무다. 최근 호텔 및 리조트 산업의 성장과 함께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취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영종구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호텔들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그랜드하얏트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네스트호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숙박업체가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교육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74.4%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7월 영종구 공식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제3기 교육과정은 지난 9월 3일부터 총 60시간 동안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호텔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이론 교육과 함께 객실 정비, 서비스 응대, 위생 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했다.
또한 현장 실습을 통해 호텔 운영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고객 응대 능력과 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교육 수료 후 즉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수준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됐다.
수료식은 지난 15일 오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손화정 영종구청장을 비롯해 수료생과 교육 관계자, 호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손화정 구청장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손화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영종구는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이자 문화·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호텔·관광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양질의 미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종구는 앞으로도 관광·숙박 산업을 비롯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