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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추석 앞두고 ‘효사랑 지원금’ 지급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6 16:05

3세대 이상 214가구에 가구당 50만 원 지원… 효 문화 확산과 세대 화합 기대

▲영종구 CI(영종구 제공)
▲영종구 CI(영종구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인천 영종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 공경과 가족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영종구는 3세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지역 내 21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만 원의 ‘효사랑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효사랑 지원금’은 7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3세대 이상 가족이 동일 주소지에서 함께 생활하며 효를 실천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영종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3세대 이상 가족이 영종구에 5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다. 구는 해당 가정에 연 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세대 간 화합을 장려하고 효행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영종구는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이후 거주 기간과 세대 구성 여부 등 지원 기준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214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추석 명절 이전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으로, 명절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핵가족화가 가속화되고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드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생활하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가정에 대한 지원은 공동체 가치 회복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영종구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가족 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어르신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효사랑 지원금이 추석을 맞은 어르신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종구는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구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대 간 공존과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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