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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값 폭행’ 최철원 M&M 대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출마
[더파워=이지웅 기자] 과거 ‘맷값 폭행’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최철원 M&M(마이트앤메인) 대표가 최근 24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 대표는 지난 2010년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50대 탱크로리 운전수를 불러 야구방망이로 10여 대를 때린 후 2000만원을 치료비 명목으로 건넸다는 사실이 밝혀져 여론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 사건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최 대표가 2006년에는 층간 소음에 항의하던 이웃집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찾아가 항의한 남자의 목을 조르고 위협을 가했다는 것도 추가로 드러났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경찰, "KT 화재 원인 방화 가능성 작다"
KT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이 방화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6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KT 화재의 방화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나도 수원남부경찰서 서장을 할 때 지하 시설을 가끔 들여다봤는데,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며, "문도 2중이고 담당자들만 자물쇠를 갖고 있다. 물론 (KT 시설은) 봐야 하긴 한다"고 답했다.이어 "어제 1차 감식을 했고 오늘 2차 합동감식을 해야 (화재 수사의) 방향이 잡힌다"고 덧붙였다.앞서 25일 오전 11시 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10시간 만인 오후 9시 26분께 완전히 꺼졌다.보성서 초등 통학버스 1t 트럭과 충돌...6명 중·경상
26일 오전 8시45분께 전남 보성군 노동면 한 마을 인근 교차로에서 A(55)씨의 25인승 초등학교 통학버스와 B(20)씨가 몰던 1t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이 2.5m 아래 논으로 추락, 트럭 운전자 B씨와 동승자 C(78·여)씨가 크게 다쳤다.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A씨와 교사, 초등학생 2명 등 4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짙은 안개로 인해 두 차량이 서로를 미처 보지 못해 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익산 신생아 시신, 우유병 함께 발견... '지문 감식 진행'
전북 익산의 한 주택가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함께 있던 우유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오전 8시 20분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원룸 쓰레기 더미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쓰레기를 수거하려던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된 신생아는 탯줄이 잘리지 않은 것에 비춰 태어난 직후 유기된 것으로 보인다. 신생아가 담겨 있던 검정 봉투에는 플라스틱 우유병이 함께 들어있었다.경찰은 해당 우유병에 남은 지문을 채취해 감식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쪽지문의 경우 지문의 주인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며, "지문 감식을 진행하고 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생아 부검을 의뢰했다"고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정부 국내 유입 예방 총력'
정부가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해서 발생·확산됨에 따라 국내 유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대한한돈협회와 방역협의회를 개최했고 오는 23일 주중 농무관이 참석하는 전문가 회의를 갖는 등 중국의 ASF 발생동향과 국내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험 항공노선 검역 강화, 국내 전체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불법 반입 수입금지산 축산물의 유통·판매 단속 실시, 남은 음식물과 야생멧돼지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관리공단과 협조해 축산업 관련시설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이외에 국내 전체 외국인 근경찰, 마이크로닷 부친 검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
충북 제천경찰서는 뉴질랜드에 도피 중인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친 검거를 위해 인터폴(국제사법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그의 아버지 신모(61)씨는 제천시 송학면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다 축협에서 수억 원을 대출하면서 지인들을 연대 보증인으로 세우고, 또 다른 지인들에게도 상당액의 돈을 빌린 뒤 1998년 돌연 잠적했다.신씨의 지인들은 그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지만 소재 불명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듬해 기소중지 처리됐다. 피해자들은 피해액이 2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사기죄의 공소시효 7년이 이미 지났으나 피의자가 형사 처분을 피할 목적으로 국외에 체류하고 있는 경우 등은 공소시효가 중초등학교 돌봄강사, 8세 여아 남자화장실서 성추행... '집행유예 선고'
20대 초등학교 돌봄 강사가 8세 여아를 남자화장실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법원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하지만, 이를 두고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여서 '솜방망이' 판결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더불어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함께 4년간 아동청소년 시설에서 일하지 못하도록 명령했다.제주 시내 초등학교에서 돌봄 강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 1월 31일 오경찰,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 공동폭행 혐의 적용... 불구속 송치
'강서 PC방 살인 사건' 김성수(29)의 동생(27)이 형과 함께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서울 강서경찰서는 김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동생을 공동폭행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생에 대해 살인이나 상해치사의 공범은 아니지만 형과 폭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한 것이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 2조 2항은 2명 이상이 공동으로 폭행 등을 저지르면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경찰은 내·외부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동생의 범행 가담 여부를 살핀 결과 폭행 혐의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김씨와 피해자 신모(21)씨가 몸싸움을 벌일 때 동생이 신씨의 허리대구서 흉기로 아버지 살해한 10대, 경찰 "구속영장 신청"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살해한 10대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대구 달서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19)군을 긴급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9일 오전 0시35분께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53)의 어깨를 흉기로 1차례 찌른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어머니(51)를 흉기로 6차례 찔러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여동생의 신고로 A군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다.경찰은 아버지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캐고 있다.'인면수심' 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자, 장소 옮기며 피해자 폭행
인천 중학생 추락사건 발생 당일,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을 새벽시간대 수시간동안 장소를 옮겨다니며 무차별적 집단폭행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3일 새벽 1~3시 사이에 A(14)군이 B(14)군 등 4명에게 인천시 연수구 공원 2~3곳을 끌려다니며 폭행을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B군 등 4명은 공원 인근 PC방에 있던 A군을 이곳으로 불러내 14만원대 전자담배를 빼앗은 뒤 1차 집단폭행을 가했다.B군 등은 이곳 외에 공원 2~3곳을 돌며 A군에게 2차, 3차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B군 등 진술 등을 토대로 당시 현장에 총 4명이 아닌 여중생 2명이 추가로 합류한 사실도 파악했다.경찰TODAY’S P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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