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전자 전달 플랫폼 유체천공기의 우수성과 혁신성 인정
[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차세대 유전자 전달 플랫폼 개발기업 ㈜엠엑스티 바이오텍이 창업진흥원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트팁스 사업은 팁스(TIPS)를 통해 검증된 졸업기업 중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정하고 스케일업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후속지원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엠엑스티 바이오텍은 본 사업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인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용 핵심 세포 제조기술에 해당되는 차세대 유전자 전달 플랫폼 유체천공기(Hydroporator®)의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에 있어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초격차 극복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엠엑스티 바이오텍 관계자는 “유체천공기의 우수성과 혁신성, 그리고 원천기술 발명자를 필두로 한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속한 스케일업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포스트팁스 선정을 통해 유전자 전달 신기술, 유체천공기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엑스티 바이오텍은 지난 5월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미국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학회(Americ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에서 연구개발 성과 발표와 함께 유체천공기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