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재사용 가능 프레시백 도입 등 '친환경 물류 체인' 구축

신선식품 10개 중 7개 프레시백 통해 배송...지난해 연간 1억개 스티로폼 상자 사용 감소

유통 2022-01-27 10:43 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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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
[더파워=김시연 기자]
쿠팡이 신선식품 배송에 재사용 가능한 프레시백을 적극 도입하며 친환경 물류 체인 구축에 나섰다.

27일 쿠팡은 뉴스룸을 통해 신선식품 배송 과정에서 포장재·보냉재 등 1회용 폐기물 발생을 줄이려는 노력을 담은 ‘쿠팡, 친환경 프레시백으로 연간 1억 개 스티로폼 상자 절약’을 공개했다.

현재 쿠팡의 신선식품 10개 중 약 7개는 재사용이 가능한 프레시백으로 배송되고 있다.

쿠팡 측은 “로켓배송 제품을 직매입하고 직고용된 배송직원들이 전국의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End-to-End’ 배송 시스템을 갖춰 프레시백 포장 및 수거와 세척 등 모든 재사용 과정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곳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사용한 빈 프레시백을 문 앞에 두면 쿠팡친구가 이를 수거해 온다”며 “배송센터에는 프레시백 전용 세척기와 전담인력을 배치해 살균 및 세척 처리하고 다음 배송 때 재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쿠팡에 따르면 프레시백은 지난 2020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처음 도입돼 같은 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프레시백은 지난해 동안 연간 약 1억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였다. 이는 연간 약 3만 톤에 달하는 스티로폼 양에 달하며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약 9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탄소 저감 효과와 맞먹는다.

아울러 쿠팡은 배송되는 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젤타입의 보냉재도 100% 물로 전환하고 프레시백과 함께 재사용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연간 144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드라이아이스 등 추가 보냉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프레시백의 단열성 향상 테스트 및 프레시백 당 평균 포장 제품 수량을 높이기 위한 시도도 지속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이 증가한 만큼 신선식품 배송 과정에 필요한 포장재를 재사용하기 위한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냉재 또한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변경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상품이 전달되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 배출 및 플라스틱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물류 체인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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