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8 10:54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 중 일반형(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 대상) 금리를 다음달 11일부터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연 4.15~4.45%에서 4.40~4.70%로 조정된다. 주금공은 지난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3월부터 5개월 연속 금리를 계속 동결해왔지만, 그동안의 재원조달비용 상승, 대출신청 추이 등을 고려해 일반형 금리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30일 연 3.240% 였던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지난 25일 연 3.643%로 올랐다. 주금공이 조달하는 MBS금리도 같은 기간 0.403% 포인트 상승했다. 우대형 금리(주택가격 6억원 및 소득 1억원 이하 대상)는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주...2023.07.28 10:32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전달보다 소폭 증가하며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생산 증가세는 소폭에 그쳤지만, 반도체 출하가 늘면서 재고가 줄었고 제조업 생산도 5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하반기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를 다소 덜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6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1(2020년=100)로 한달 전보다 0.1%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들어 2월과 3월에 1%대 상승을 이어가다 4월에 1.3% 감소하며 주춤했지만, 5월에 다시 1.1%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3.6%)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석유정제(-14...2023.07.27 10:38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6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기준금리 3.50%)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최대 2.0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을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5.00~5.25%에서 지난 2001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상향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이번 인상으로 22년 만에 최고치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췄던 5월 이후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떨어졌지만 물가상승의 동력이 되는...2023.07.26 11:21
OECD국가 경제단체들은 올 하반기 경제에 대해 긍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인플레이션․에너지 위기 등이 경제회복의 관건인 것으로 전망했다.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usiness at OECD, BIAC)는 26일 ‘2023 경제정책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OECD 회원국 GDP의 97%를 차지하는 33개의 회원국 단체들이 참여했다. BIAC 측은 작년에 비해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경제전망을 내놨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계속되는 지정학적 긴장 상태, 인플레이션, 에너지 위기 등 여러 우려 요소가 존재하지만, 민간부문의 빠른 회복과 적응력을 고려할 때 전년 대비 긍정적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또한, B...2023.07.26 10:43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의 물가상승 전망치를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집계돼 6월(3.5%)보다 0.2%포인트(p) 내렸다. 지난해 5월(3.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 들어 기대인플레이션율 추이를 보면, 2월 4.0%에서 3월 3.9%, 4월 3.7%, 5월 3.5%로 3개월 연속 떨어진 뒤 6월 3.5%에 머물다가 이달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대까지 내린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면서도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집중호우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2023.07.25 10:32
올해 2분기(4~6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면서 한국경제가 직전 분기보다 0.6% 힘겹게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분기별 성장률을 보면 2020년 3분기(2.3%)·4분기(1.3%), 2021년 1분기(1.8%)·2분기(0.9%)·3분기(0.1%)·4분기(1.4%), 지난해 1분기(0.7%)·2분기(0.8%)·3분기(0.2%)까지 9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수출 급감 등으로 지난해 4분기(-0.3%)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민간소비 덕에 올해 1분기(0.3%) 반등해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면했다. 2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2023.07.24 09:13
잇따른 집중호우에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치솟는 밥상물가에 시민들과 외식업계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역대급 폭우로 농산물 피해가 잇따르고 가축이 폐사하면서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밥상물가와 소비자 물가에 비상이 걸려서다. 이번 장마가 지나간다 해도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도 수두룩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쟁 중에도 세계 최대 곡물생산국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가능케 했던 ‘흑해곡물수출협정’까지 종료되면서 곡물수입가도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 24일 연합뉴스 등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3% 올랐다. 이는 2021년 3월(2.1%) 이후 27개월 만에 최저 상승 폭이다. 생활물가지수는 ...2023.07.21 12:10
이번 달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5% 줄면서 10개월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 3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2%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월간 수출액(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달에도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감소세가 10개월 연속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수출이 10개월 연속 이상 감소한 사례는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없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35.4% 줄면서 부진...2023.07.20 11:27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 잔액이 131조원을 돌파하고 연체율도 2%를 넘어서는 등 곳곳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일부 증권사의 경우 부동산 PF 부실 규모가 임계치를 넘어선 것으로 보여 강력한 선제적 채무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 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의 130조3000억원에서 3개월 만에 1조3000억원이 늘었다. 2020년 말까지만 해도 92조50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급증세다. 문제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익성 및 자금 회수에 문제가 생긴 부동산 PF 사업...2023.07.19 09:46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1.5%에서 석 달 만에 1.3%로 낮췄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1.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5%) 등 주요 해외 기관은 물론 최근 전망치를 낮춘 정부(1.4%), 한국은행(1.4%), 한국개발연구원(1.5%) 등보다도 낮은 수치다. ADB는 19일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을 발표하며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 전망률을 1.3%로 예측했다. 지난 4월보다 0.2%포인트(p) 낮춘 수치다. 다만 내년도 성장치는 기존과 같이 2.2% 예측을 유지했다. ADB는 올해 수출 감소, 민간 소비 및 투자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지난달까지 전년 동월...2023.07.18 10:03
건전재정 기조 확립을 위한 재정준칙 법안이 지난해 9월 발의 이후 10여 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국회에서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국회에 계류돼 있는 재정준칙 법안이 하루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경련은 재정준칙 법제화가 시급한 이유로 ▲재정건전성 경고등, ▲미래 재정여력 위축, ▲미래 지출수요 급증, ▲잠재적 국가부채 위험, ▲글로벌 스탠다드 역행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전경련이 IMF 통계를 활용해 OECD 국가의 코로나 시기인 2020년 대비 2028년의 국가부채비율(GDP 대비) 증감 폭을 산출한 결과, OECD 국가의 국가부채비율은 평균 8.8%p 하락(’20년 78.8%→’28년 70.0%)하는 ...2023.07.18 09:33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역대급 실적에 자동차보험 손해율까지 양호해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자동차 보험료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삼성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 5개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 감소와 사고 감소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반영해 지난 2월 책임 개시 건부터 보험료를 2.0~2.5%를 내린 바 있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모두 70%대를 기록했다. 이들 7개 중·대형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이 모두 합쳐 95%가 넘는다는 점에서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 운영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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