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2 13:33
새해 들어 1월 20일까지 수출이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이 20% 가까이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간 가운데 석유·철강 제품은 감소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3억3천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16.0일)보다 0.5일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이 19.7% 증가했다. 반도체 월간 수출액은 작년 11월 16개월 만에 반등한 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승용차(2.6%)와 선박(8...2024.01.19 03:48
19일부터 주가조작으로 얻은 이득에 대해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물릴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불공정거래에 대해 벌금·징역 등 형사처벌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불공정거래로 얻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부당이득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한 경우 40억원까지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진다. 개정안은 형벌과의 중복 부과를 막기 위해 과징금 부과 절차도 명확히 했다. 부당이득액을 위반행위로 얻은 총수입에서 총비용을 공제한 차액(총수입-총비용)으로 정했다....2024.01.17 12:59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대상,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개최한 민생 토론회에서 "국가와 사회가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끌어올리려면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ISA는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운용할 수 있는 통합계좌로, 작년 말 주식 양도소득세 적용 대주주 기준 상향 등에 이은 추가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국가와 사회가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끌어올리려면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2024.01.16 10:00
정부가 설 연휴 전후에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70만 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전체 채용 인원인 117만여 명의 60%다.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을 일찍 투입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일자리 사업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올해 정부 일자리 사업 예산은 전년(30조3000억원)보다 3.8% 감소한 29조2,000억원이다. 건전재정 기조 하에 저성과·유사 중복 사업을 개편해 지출은 효율화하되, 청년·여성·중장년 맞춤형 지원 강화, 약자 보호 확대, 민간 일자리 창출 여건 조성에 집중 투...2024.01.15 14:22
오는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이 622조원을 투입하는 경기도 남부 일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에 정부가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15일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평택, 화성, 용인, 이천, 안성, 성남 판교, 수원 등 경기 남부에 밀집된 반도체 기업과 기관을 한 데 아우르는 개념으로, 이미 지난해 발표됐다. 정부는 이번 민생 토론회를 계기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모습을 한층 구체화했다. ...2024.01.15 09:20
지난해 제조업 부진 영향으로 단순노무직 취업자가 12만명 가량 급감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25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단순노무 종사자는 392만7000명으로 전년(404만5000명)보다 11만8000명(2.9%)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 7차 직업분류 기준에 따라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폭이다. 과거 직업 분류 기준까지 포함하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6만5000명 줄어든 뒤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다만 외환위기 당시는 전체 취업자 수가 127만명 줄어드는 등 고용 시장 전체가 패닉 상태였다는 점에서 고용 부진이 일부에 집중된 지난해와 상황이 다르다. 지난해 전...2024.01.11 11:12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은 8번째 동결이다. 부동산 대출 부실화 우려와 더딘 경제성장이 금리 인하 명분을 주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률과 가계빚 그리고 미국 등 주요국이 통화 정책 방향을 틀지 않은 것을 고려해 동결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1일 오전 9시부터 열린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앞서 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에 나섰고, 같은 해 ...2024.01.11 09:08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1일 오전 9시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고물가 우려가 여전하지만 경기 부진과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기 금리 인하를 경계하면서 한은이 섣불리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투자협회 조사에서도 금리 동결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지난달 29일...2024.01.10 15:56
부동산 경기 둔화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축소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95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1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작년 4월 2조3000억원 늘어난 뒤 9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증가 폭은 11월(5조4000억원)보다 작아졌다. 작년 8월 6조9000억원 늘면서 연중 증가 폭이 가장 컸고, 10월(6조7000억원)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증가세가 둔화했고, 12월에는 3조원대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도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달 주택담보...2024.01.10 09:30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0만명 넘게 늘었다. 80만명 넘게 늘었던 2022년보다는 크게 둔화했지만 고용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2만7000명(1.2%) 늘었다.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전망치 32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19년 30만1000명 늘었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21만8000명 감소한 뒤 이듬해 36만9000명 증가세로 전환했다. 2022년에는 81만6000명이 늘어 22년 만의 최대 폭 증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의 증가와 일상 회복에 따른...2024.01.09 09:29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되면서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상품수지는 70억1000만달러 흑자로 8개월째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40억6000만달러(약 5조349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19억3000만달러)·6월(58억7000만달러)·7월(37억4000만달러)·8월(49억8000만달러)·9월(54억2000만달러)·10월(68억달러)에 이어 7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1~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74억3000만달러 흑자로 한은의 작년 연간 전망치 300억달러와 가까워졌다. 11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나눠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2024.01.09 06:56
지난해 오락·문화활동 물가가 3% 넘게 오르며 27년 만의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태블릿PC 등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 가격은 18% 가까이 급등했고, 운동경기관람료가 10%대, 콘도이용료도 8%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오락 및 문화 물가지수는 107.0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 이는 1996년(3.9%)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오락·문화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 목적별로 분류했을 때 오락이나 문화활동과 관련된 가격 동향을 집계한 수치다. 노래방·놀이시설·피시방 등의 이용료, 영화·공연예술 등의 관람료, 컴퓨터·서적·TV 등의 가격이 포함된다. 오락·문화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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