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6 13:21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등 우리나라 3대 주력 기술 분야에서 이른바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미래 핵심기술 100개를 선정하고 중점 확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3대 주력기술 초격차 R&D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2027년까지 5년간 민간에서 156조원, 정부 4조5천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고, 민관 연구 협의체를 출범시켜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번 전략은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의 세부 계획으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3개 분야에 대해 경제 버팀목이자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2023.04.05 10:37
올해 가구당 가스와 전기 소비 지출액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경원)의 '동절기 난방비 급등 사태 진단과 대응 방향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 연평균 지출액(기본료·부가세 제외)은 작년 대비 22.9∼3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가구당 월별 도시가스 사용량이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가격 동결과 메가줄(MJ)당 2.6원 오른다는 시나리오를 세워 가격을 산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 없이 현재 수준(MJ당 19.7원)이 유지될 경우 도시가스 연평균 지출액은 지난해 40만5천원에서 올해 50만4천...2023.04.04 11:00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관리재정수지가 지난해 120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가 부채 역시 사상 처음으로 230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초부터 나타난 세수 결손 흐름까지 장기화할 경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의 '국가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중앙정부)가 보유한 자산 총액은 2836조3000억원이다. 이는 전년인 2021년 2866조1000억원 대비 29조8000억원, 1.0% 감소한 것으로, 정부가 국가결산에 '재무결산'을 도입한 즉, 국가재무제표 작성을 시작한 20...2023.04.04 10:38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전망치를 유지한 것이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기존의 3.2%를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ADB가 이런 내용의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DB는 한국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으로 지난해 12월 전망치와 동일하게 올해 1.5%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1.7%, 기획재정부·한국은행·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1.6%보다 0.2~0.3%포인트 낮은 수치다. ADB는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홍콩(3.6%), 몽골(5.4%), 중국(5.0%), 대만(2.0%) 등 동아시아 국가 중 가장 낮게 잡았다. 다만 내년 한국 성...2023.04.03 11:32
자영업자들의 대출(사업자대출+가계대출)이 1천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3개 이상의 대출을 보유한 다중채무자였다. 이들의 평균 대출액은 약 4억2천만원에 달했고, 1년 반 새 갚아야 할 이자는 평균 1천만원 가까이 불어났을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은행이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현재 자영업자의 대출은 1천19조8천억원으로 추산됐다. 가계대출이 348조1천억원, 사업자대출이 이보다 두 배 이상인 671조7천억원으로 계산됐다. 이는 한은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한은은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2023.03.31 15:03
간편결제사업자가 간편결제 수수료를 처음으로 공시했다. 특히 소상공인 등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결제 수수료가 가장 높은 곳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위해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빅테크 3사는 수수료를 이전보다 대폭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영세가맹점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배달의민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1번가와 카카오페이, 지마켓, 쿠팡 등이 뒤를 이었다. 31일 금융감독원은 간편결제 거래규모가 월평균 1천억원 이상인 전자금융업자 9곳의 결제 수수료율을 공시했다. 당초 공시대상 업체는 10곳이었는데 이 중 이달 지급결제대행(PG)서비스를 일부 종료한 롯데멤버스는 대상에서 ...2023.03.31 12:18
2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지만 반도체 생산은 17%나 줄었다. 산업활동지수 3개가 같이 증가하는 것은 1년 2개월만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 산업생산은 전달 보다 0.3%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작년 10월(-1.1%)과 11월(-0.5%) 감소한 뒤 12월(0.1%), 1월(0.1%), 2월(0.3%)에 걸쳐 소폭 상승했다.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 생산이 3.1% 줄고 전기·가스업 생산도 8.0% 줄었다. 광공업 전체로는 3.2%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전월보다 17.1%, 작년 같은 달보다는 41.8% 급감했다. 반도체 생산의 전월 대비 감소 폭은 2008년 12월(-18.1%) 이후 최대다.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2023.03.30 13:08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디지털 소외계층인 고령층을 위한 은행권의 금융 서비스 확대 노력을 당부했다. 이러한 상생금융 노력이 장기적으로 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과 함께 영등포에 위치한 우리은행 '영등포 시니어플러스점' 개설식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 가속으로 국내 은행의 점포 수가 지속해서 줄고 있다며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이 원장은 “복잡한 금융거래 특성상 여전히 소비자들의 ‘대면거래’ 수요가 있고 점포폐쇄가 지역사회나 고령층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급격한 점포폐쇄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와 당국 모...2023.03.29 12:50
[더파워=최병수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총 600억원 상당의 여행비·휴가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추 부총리는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총 100만명, 유원시설 입장료 1만원씩 총 18만명,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19만명 등 총 153만명에게 필수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전국 130개 이상 지역축제도 테마별로 확대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해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공공기관 시설 무료 개2023.03.27 10:26
[더파워 이경호 기자]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주식 공개매수 결과 목표 수량의 두 배가 넘는 수량이 몰렸다. 공개매수에 참여한 주주들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신청한 주식의 약 44%만 처분할 수 있게됐다. 27일 공개매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진 카카오의 SM 주식 공개매수 결과 청약주식 수는 1888만227주를 기록했다. 이는 공개매수 예정주식 수인 833만3641주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최종경쟁률은 2.2655436대 1을 기록했다. 이로써 카카오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이 총 39.91%로 늘어나게 됐다.앞서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SM 주식을 주당 15만원에 구매하는 공개매수를2023.03.23 10:46
[더파워=최병수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1~22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연 3월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FOMC 회의 후 성명에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굉장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연준은 성명에서 미국의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고 탄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의 금융 불안으로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신용 조건이 더 엄격해지고 경제 활동,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부담이 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러한 영향의 정도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만약 전체적 지표상 더2023.03.23 10:35
[더파워=최병수 기자]정부가 미국 은행 위기와 같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세계 경제가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상황에서 벗어나 고강도 통화 긴축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중소형 은행 위기와 같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높은 경계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이미 마련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 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추 부총리는 또 "한계기업, 취약 부동산 사업장, 다중채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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