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6 13:32
향후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의 30%는 75세 이상 노인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가운데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037년에는 전체 인구 3명중 1명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변화' 분석자료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는 18.4%다. 이 중 75세 이상 인구 비중은 7.7%로 65~74세(10.7%)보다 작다. OECD 주요 회원국과 비교하면 일본(17.0%), 이탈리아(12.7%), 영국(9.6%), 미국(7.4%) 등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후 7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점점 늘어나며 2037년에 16.0%로 65~74세 비중(15.9%)을 웃돈 뒤, 2070년에는 30.7%가 될 것...2023.06.15 10:41
올해 들어 4월까지 총수입이 1년 전보다 34조1000억원 감소했다.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 등이 일제히 줄어든 영향이다. 총수입이 급감하면서 나라살림 적자는 45조원을 기록했다. 중앙정부 국가채무도 지난해 말보다 39조원 증가한 107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3월)보다는 19조원 늘었다. 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의 총수입은 국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해 211조8000억원이다. 이는 1년 전 같은 시점 대비 34조1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국세수입이 134조원으로 소득세·법인세·부가세 등을 중심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조9000억원 감소한 것이 총수입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됐다. 세...2023.06.14 11:03
5월 취업자 수가 35만명가량 증가하면서 증가 폭이 두달째 둔화했다. 다만 제조업이나 건설업 등 영역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35만1000명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2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증가 폭은 2월 31만2000명에서 3월 46만9000명으로 확대했다가 이후 다시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4~5월 연속 35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취업자 수가 60세 이상에서 37만9000명 늘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30대에서 7만명, 50대에서 4만9000명 각각 증가했다. 다만 20대에서 6만3000명이, 40대에선 4만8000명이 감소했...2023.06.09 09:27
올해 4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7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의 외국인 배당 지급과 해외 여행이 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반면 상품수지는 7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3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7억9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1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전월보다 9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적자가 다시 발생하면서 1~4월 누적 경상수지 적자는 53억7000만달러로 규모가 확대됐다. 4월 경상수지 적자는 본원소득수지가 크게 쪼그라든 것이 영향을 줬다. 일반적으로 4월에는 연말 결산법인의 외국인 배당 지급이 몰리면서 임금·배당...2023.06.08 10:19
정부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이달 말로 종료하기로 했다. 2018년 7월 인하 조치가 시행된 후 6개월 단위로 연장을 거듭한 지 5년 만이다. 다음 달부터 국산차 개소세의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이 경감되지만 개소세율이 오르면서 최종 구입가격은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자동차 개소세 탄력세율(기본 5%→3.5%, 한도 100만원) 제도를 이달 30일자로 종료한다고 8일 발표했다. 기재부는 자동차 업황 호조와 소비 여건 개선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내수 진작 대책으로 정책 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다음달 1일부터 국산차에 대한 개소세 과세표준이 18% 경감되는데 개소세 인하 종료와 맞물려 소비자 부담은 소폭 오를...2023.06.07 16:57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월보다 0.1%포인트 내린 1.5%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세계 경제성장률은 2.7%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OECD는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가계·기업 심리가 반등하고 중국 리오프닝이 세계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이런 내용의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OECD는 우리나라 경제는 올해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전망치와 같고, 한국은행이 1.4% 성장률을 예측한 것보다 0.1%포인트 높다. OECD는 지난 3월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 ...2023.06.05 10:39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및 경영·근로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 자영업자의 58.4%는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47.2%)하거나 인하(11.2%)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의 동결이나 인하가 필요하다는 응답 비중은 숙박·음식점업(67.5%)과 교육서비스업(65.6%)에서 높게 나타났다. 올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응답 자영업자의 43.2%는 ‘시급 9620원인 현재의 최저임금도 경영에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내년...2023.06.02 10:41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3%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년=100)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3% 오른 수치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12월 5.0%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8%, 3월 4.2%, 4월 3.7% 등으로 둔화하고 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3개월 정도는 기저효과 측면에서 수치가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며 “특이요인이 없으면 당분간 물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석유류 물가 하락이 상승폭 축소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2023.06.01 13:34
한국 경제의 주요 버팀목인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했다. 무역적자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긴 15개월째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2% 감소한 522억4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8개월 연속 위축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산업부는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4억달러대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일평균 수출액은 1월 21억6000만달러, 2월 22억7000만달러, 3월 22억9000만달러, 4월 22억달러, 5월 24억3000만달러 등을 기록했다. 단일 품목 최대 수출품인...2023.05.31 10:42
올 4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8(2020년=100)로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월(-1.5%) 이후 14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특히 전자·통신을 제외한 제조업 생산이 1.7% 줄면서 전체 생산 위축을 이끌었다. 지난달 35.1%의 깜짝 증가세를 보였던 반도체 생산이 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기계 장비와 의약품 생산은 각각 6.9%, 8.0% 줄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6.2% 증가했다. 생산이 감소했으나 출하가 4.6%로 더 크게 감소한 게 영향을 줬다. 제조업 출하는 내수 출하가 2.3%, 수출 출하가 7.3% ...2023.05.31 09:43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31일부터 가동된다. 그간 은행 영업점을 오가며 이틀 이상을 허비해야 했던 '대출 갈아타기'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는 15분 내외로 대폭 단축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시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에서는 53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과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연간 10조∼11조원을 대환대출 시장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금융위가 대환대출 서비스로 개별 금융회사가 신규 유치할 수 있는 신용대출 규모를 전년도 신규 신용대출 취급액의 10% 또는 4천억원 중 적은 금액으로 설...2023.05.30 13:16
2010년대 이후 경제 활동 참가율을 높였던 고령층의 경제 활동 참여가 줄어들면서 향후 5년 동안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7만~14만 명 수준으로 과거 평균치(34만 4000명)에 크게 못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30일 '경제전망보고서' 심층분석에 실린 '노동공급의 추세적 변화에 대한 평가 및 전망 -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을 중심으로'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향후 고용정책 등 노동시장 여건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전제로 고령층의 경제 활동 참가율을 분석한 결과 65세 미만 남성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는 점차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구조 변화로 구조적인 노동 수요가 감소하기...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196.96 | ▲21.19 |
코스닥 | 800.12 | ▼0.35 |
코스피200 | 431.76 | ▲3.69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1,956,000 | ▲156,000 |
비트코인캐시 | 688,000 | ▼1,500 |
이더리움 | 4,044,000 | ▼1,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130 | ▲30 |
리플 | 3,888 | ▲35 |
퀀텀 | 3,120 | ▲1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2,029,000 | ▲251,000 |
이더리움 | 4,042,000 | 0 |
이더리움클래식 | 25,140 | ▲90 |
메탈 | 1,079 | ▲5 |
리스크 | 598 | ▲1 |
리플 | 3,889 | ▲42 |
에이다 | 1,014 | ▲4 |
스팀 | 197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1,990,000 | ▲190,000 |
비트코인캐시 | 688,000 | ▼1,500 |
이더리움 | 4,045,000 | ▲3,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110 | ▲20 |
리플 | 3,888 | ▲37 |
퀀텀 | 3,127 | ▲20 |
이오타 | 301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