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1 13:49
[더파워=최병수 기자]올 들어 석 달 연속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누적 무역적자는 25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이미 지난해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09억4천5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4% 줄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1%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5일)보다 하루 더 많았다.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한데 이어 이달 중순까지 마이너스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수출이 월간 기준으로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부터 8월까지 이후2023.03.17 11:44
[더파워=최병수 기자]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수출 부진과 내수 회복 속도의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긴축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도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및 제조업 기업 심리 위축 등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에는 우리 경제가 둔화 흐름을 맞았다고 처음으로 공식 진단한 데 이어 두달 째 같은 진단을 내놓은 것이다.주요 지표를 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7.5% 줄어 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주2023.03.15 11:30
[더파워 이경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5일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기존 150개 이상의 국내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판교 팹리스 등과 연계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세계 최대 규모로 키우겠다"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첨단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첨단 산업은 핵심 성장 엔진이자 안보 전략 자산이고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2023.03.15 11:18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2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2년 만에 최소 규모인데, 특히 60살 미만 취업자 수는 10만명 넘게 감소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71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만2천명 늘었다. 이는 2021년 2월(-47만3천명) 이후 2년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41만3천명 늘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10만1천명이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50대(7만7천명)와 30대(2만4천명)는 소폭 늘었으나, 20대 이하 청년층(-12만5천명)과 40대(-7만7천명)는 감소했다.특히 청년층 취업자 감소 폭은 2021년 2월(-14만2천명) 이후 최2023.03.14 11:00
[더파워 이경호 기자]해외 단체여행이 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자도 많아지면서 지난달 오락·문화 물가가 14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월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 중 오락·문화 물가지수는 105.86으로 1년 전보다 4.3% 올랐다. 2019년 4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매월 마이너스를 보이던 오락·문화 물가 상승률은 2020년 12월 플러스로 전환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가 이어지던 지난해 2월까지는 상승률이 0∼1%대에 그쳤으나 이후 점차 확대됐다.지난달 오락·문화 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코로나19 이후 살아나기 시작한 단체여행이다.2월 단2023.03.14 10:51
[더파워=최병수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현시점에서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의 여파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정부는 높은 경각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SVB 사태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는 SVB 사태와 관련한 국제 금융시장 동향과 미국 재무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의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시장과 금융기관에 대한 파급영향과 앞으로의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2023.03.13 10:32
[더파워=최병수 기자]국민연금이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속한 SVB 금융그룹의 주식을 지난해 말 기준 10만여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가치는 약 2320만달러다.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SVB 파이낸셜 그룹의 지분을 10만795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지분 가치는 작년 말 기준 2319만6961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300억원 규모다.그러나 SVB 금융그룹 주가는 파산 여파로 지난 9일 기준 106.04달러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반토막 수준이다. 이후로는 거래 정지 상태다.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 공시된 2021년 말 기준 SVB 금융그룹 주식 투자 평가2023.03.13 10:26
[더파워 이경호 기자]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된 SM 정기주주총회에서 앞서 공개한 하이브 측 사내이사 후보들은 사퇴한다. 양사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하이브는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고, 이는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최근 카카오와 논의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양사는 대승적인 합의에 도달하게 됐다”며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2023.03.10 18:40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 1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 부진에 상품수지 적자가 70억달러를 넘어선 데다, 여행수지 등의 적자 규모도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돼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경상수지는 지난해 11월 2억 2천만 달러 적자에서 12월 배당소득 수지 증가 등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두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세부 항목별 수지를 보면, 상품수지가 74억6천만달러 적자였다. 4개월 연속 적자일 뿐 아니라 1년 전(15억4천만달러 흑자)과 비교해 수지가 92023.03.07 10:23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8% 가까이 줄었다. 반면 원화 기준으로는 약 4% 늘었고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4%, 2.6%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2천661달러로 2021년(3만5천373달러)보다 7.7% 감소했다.하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4천220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4.3% 많았다.한국은행은 "지난해의 경우 이례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2.9%나 뛰면서 명목 국내총생산, GDP가 8.1% 줄어 달러 기준 1인당 명목 GNI도 감소했2023.03.03 08:35
[더파워=최병수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일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발생한 대량매집 행위와 관련, "위법 확인 시 법과 제도상 할 수 있는 최대한 권한을 사용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위법을 통한 경제적 이익 취득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자본시장 내 건전한 다툼은 시장 자율에 완전히 맡겨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지만, 그 과정이 과열·혼탁해지면서 위법적 수단이나 방법이 동원된다면 저희가 공표한 불공정거래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비춰 도저2023.03.03 05:35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 속에 국민연금이 역대 가장 낮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일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890조5천억원으로, 연간 수익률은 -8.22%, 평가손실금은 79조6천억원(잠정 집계)이라고 밝혔다.지난해 투자운용 수익률 -8.22%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0.18%로 사상 첫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데 이어 2018년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 속에 수익률이 다시 마이너스(-0.92%)로 떨어진 바 있다. 지난해가 역대 세 번째 마이너스 수익률인데, 손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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