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5 13:54
[더파워=최병수 기자]한국은행이 최근의 높은 물가 상승세와 고용 회복이 지속될 경우 하반기 이후 임금 상승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은행 고용분석팀은 25일 발표한 '최근 노동시장 내 임금상승 압력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기본급과 같이 지속성이 높은 정액급여가 임금상승률에 미치는 기여도는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임금은 4.6% 올랐는데, 이 중 정액급여가 임금상승에 미친 기여도는 2.6%포인트(p)로 나타났다.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7∼2019년의 3.6%포인트보다는 작지만, 지난해 상반기 2.3%포인트에서 하반기 2.8%포인트로 높아졌다2022.04.25 08:44
[더파워=최병수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한 보험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한 국내 주요 보험사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하고, 담합을 주도한 업체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K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M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보험대리점인 공기업인스컨설팅 등 8곳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7억6천400만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담합을 주도한 KB손보 및 공기업인스 법인과 두 회사 임직원 3명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LH는 매년 약 100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종합적으로 보2022.04.21 08:45
[더파워=조성복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3대 국제행사로 꼽힌다.20일 부산시와 재계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1~22일 부산 방문 일정 중에 최 회장을 만나 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같은기간 상의 회장단 회동을 위해 부산을 찾는다.앞서 지난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태스크포스(TF)는 최 회장에게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최 회장도 긍정적으로 답한 바 있다.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존 유치위원회를 민관 합동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격상2022.04.20 08:47
[더파워 이재필 기자]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두나무의 전체 자산 규모가 10조원을 넘는다고 보고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에 대해 가닥을 잡았다.공정위는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매년 5월 해당 기업집단에 속하는 국내 회사들의 직전 사업연도 자산총액 합계액이 5조원 이상이면 '공시대상 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기업집단 현황 등의 공시 의무를 부여한다.자산총액 합계액이 10조원을 넘으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데 공시의무 외에 상호출자, 채무보증, 의결권 제한2022.04.19 08:51
[더파워 이재필 기자]신한카드의 특정 카드 번호 체계가 보안에 취약하게 구성돼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에게 자체점검을 지시했다. 카드 1장의 16자리 번호와 유효기간만 파악해 번호 끝 1~2자리만 바꿔 같은 유효기간과 조합하면 정상적인 카드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 민원인 제보를 통해 드러나자 금감원은 15일 부정 결제 사고를 낸 신한카드에 대해 사고 발생 경위 및 문제점, 소비자 피해 구제의 적정성 등을 들여다보는 수시검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최근 확인한 신한카드 번호체계의 보안 취약성이 다른 국내 카드사에서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19일 복수의 카드업계 관계자에2022.04.17 13:50
[더파워=유연수 기자]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지난 14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후보자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금통위가 결정한 내용을 직접 평가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위원들이 금융·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하게 결정했다고 보고 있으며,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도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금통위와의 사전 조율 여부에 대해서는 "4월 1일 출근한 이후 금통위원들과 한 차례 만난 적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상견례 차원이었다"며 "서로 간단한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으며,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이2022.04.13 15:58
[더파워 이재필 기자]에이스손해보험이 국내 손해보험사 중 7년째 불완전 판매 비율 1위를 기록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에이스손해보험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실태검사를 요청하기로 했다.1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에이스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손해보험사 중 불완전 판매 비율 1위를 기록했다. 에이스손해보험의 연도별 불완전 판매 비율은 2015년 0.53%, 2016년 0.38%, 2017년 0.44%, 2018년 0.37%, 2019년 0.39%, 2020년 0.31%, 2021년 0.25%이다. 에이스손해보험의 불완전 판매 비율은 업계 평균 대비 최대 0.32%포인트(2019년)나 높을 정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사 평균 불완전 판매비율은 2015년 02022.04.13 08:45
[더파워=유연수 기자]미 노동통계국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8.5% 올랐다고 1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이는 전달의 7.9%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1981년 12월 8.9% 이후 또다시 40여년 만에 가장 큰 물가 상승 폭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치솟은 국제 유가와 원자재·식량 가격이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에 본격 반영된 결과다.이날 발표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4%도 상회했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 전달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2022.04.08 08:39
[더파워 이재필 기자]지난해 10월과 11월 카드 사용액에 따라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을 받고 결제를 취소한 48만 명가량이 다음 달 지원금 반환 청구를 받게 된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중 카드 청구서를 통해 약 48만 명에게 총 80억 원, 1인당 1만 6천 원의 환수금이 청구될 예정이다.카드사가 환수한 금액은 기획재정부(국고)로 반납된다.지난해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을 받은 약 1천560만명 가운데 약 3%, 지급액 총 8천억원 중 약 1%에 각각 해당한다.상생소비지원금 환수는 법령에 따른 것이며 신청자의 동의도 거쳤다고 카드업계는 설명했다.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작년 10·11월 월간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같은해 2분기 월평2022.04.06 08:47
[더파워 이재필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 사건과 관련한 전원회의 의결서를 최근 송달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의결서의 결론은 두 주체에 8억원씩 총 16억원의 과징금과 위반행위 금지명령 처분을 내린 것인데 최 회장과 SK㈜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낼 전망이다.지난 5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의결서 정본을 받은 이후 사내 법무팀을 통해 의결서에 나온 공정위의 제재 논리를 꼼꼼히 분석하며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가능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공정위로부터 제재 의결서 정본을 받으면 30일 이내에 이의신청하거나 행정소송을2022.04.05 08:57
[더파워 이재필 기자]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10년 만에 4%대로 치솟았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물가 오름세가 한층 더 가팔라졌다는 분석이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 9년 8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선 뒤 11월(3.8%),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5개월간 3%대를 유지하고서 지난달에 4%를 넘어섰다.물가가 4%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지난달 물가 상승은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 서2022.04.05 08:50
[더파워 이재필 기자]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약식 기소된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계열사들이 벌금형을 선고 받자 무죄 취지의 정식 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생명보험에 약식명령 청구액과 같은 벌금 3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두 회사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91.86%에 이르는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골프장 이용을 원칙으로 삼고 합계 240억원 가량을 거래해 일감을 몰아 준 혐의를 받는다.검찰에 따르면 두 계열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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