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8 10:05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먹거리 구성 품목 10개 중 3개는 여전히 물가 상승률이 10% 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체 평균치를 크게 웃돌아 격차가 3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지난해 2월(3.7%)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로 내려왔다. 대표적인 먹거리 물가 지표인 외식 물가 상승률은 7.6%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오히려 올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달 반등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7.9%로 전월보다 1.2%포인트 내렸지만, 여전히 전체 평균치의 2.1배로 높다. 외식 및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은 전체...2023.05.04 14:43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1년 넘게 지속해온 이번 금리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있음을 시사했다. 한·미간 기준금리 격차는 1.75%포인트로 사상 최대폭 벌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올린다고 밝혔다. 연준이 지난해 3월 이후 10회 연속 금리를 올리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게 됐다. 이날 금리인상은 FOMC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미 기준금리 상단이 5.25%까지 오르면서 한국과의 금리 차도...2023.05.02 09:46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7% 상승하며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3%대로 하락했다. 대부분의 품목 물가가 꺾이는 양상이지만, 외식 물가는 상승세가 여전했다. 통계청은 2일 '2023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상승률(4.2%)보다 0.5%p낮은 것으로 물가 상승률이 3%대로 둔화한 것은 작년 2월(3.7%)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2월(3.7%) 이후 가장 낮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15개월 만에 3%대로 하락했다. 물가 상승세는 작년 4월 4.8%, 5월 5.4%, 6월 6.0%, 7월 6.3%까지 가파르게 치솟은 뒤 점차 둔화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물가...2023.04.28 13:50
3월 생산과 소비가 전월 대비 늘었으나 설비투자는 줄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6(2020년=100)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1.6% 증가한 것이다. 전산업 생산은 작년 11월(-0.5%) 감소한 뒤 12월(0.1%)과 올해 1월(0.0%), 2월(0.7%)에 이어 3월까지 증가 또는 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늘어나면서 광공업 생산도 5.1% 늘었다. 구체적으로 D램·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반도체 생산이 35.1% 늘었다. 지난 1월(-5.6%)·2월(-17.1%) 등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인 뒤 지난달 반등한 것이다. 이는 2009년 1월(36.6%) 증가 이래 14년 2개월...2023.04.26 10:13
향후 금리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째 하락하면서 3% 중반대로 내려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월(3.9%)보다 0.2%포인트(p) 낮은 3.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월(3.3%)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2월 3.8%에서 지난 1월 3.9%, 2월 4.0%까지 상승했다가 3월 3.9%로 떨어진 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아직 가공식품이나 공공요금, 서비스 가격이 높은 수준이지만...2023.04.25 14:07
올해 1~3월 경제성장률이 상승 전환했다. 민간소비가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면했다. 한국은행은 오늘(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 분기에는 2년 6개월만에 역성장했으나 한 분기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0.4%였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오락문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5%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지난해 2, 3분기에도 성장을 떠받친 주역이었다. 그러나 4분기 0.6% 감소하면서 전체 성장률도 함께 고꾸라졌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0.2% 늘었다. 정부 소비는 물건비 지출은 ...2023.04.24 16:39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피해자가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을 국가가 직접 지원할 수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원 장관은 24일 전세사기 피해자가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을 국가가 직접 지원할 수는 없다면서 "선을 넘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인천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를 찾아 피해자 대책위원회가 요구하는 '선 보상 후 구상권 청구'에 대해 "사기당한 피해 금액을 국가가 먼저 대납해서 돌려주고, 회수가 되든 말든 떠안으라고 하면 결국 사기 피해를 국가가 메꿔주라는 것"이라며 "전반적인 사기 범죄에 대해 앞으로는 국가가 떠안을 것이라는 선례를 대한민국에 남길 수는 없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2023.04.21 09:24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화학제품 등 공산품과 음식·숙박 등 서비스 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월(120.46)보다 0.1% 높은 120.58(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이는1년 전인 2022년 3월보다도 3.3% 높다. 다만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 폭은 지난해 7월(9.2%) 이후 9개월째 줄고 있다. 생산자물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7.3%, 11월 6.2%, 12월 5.8%, 올해 1월 5.1%, 2월 4.8%, 3월 3.3% 등으로 지난해 10월(10.0%) 고점 이후 꾸준히 내리고 있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4.6%), 수산물(-0.5%)을 중심으로 0.9% 하락했다. 공...2023.04.18 14:13
최근 3년간 국내 주요 기업의 평균 연봉이 19.1% 상승해 1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저임금을 받으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노동자들도 여전해 연봉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 연봉이 높은 기업이 낮은 기업보다 더 가파르게 연봉이 상승하면서 평균 연봉 1억원 이상의 기업 수도 조사 대상 기업의 3분의 1에 달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66개 기업의 최근 3년간 평균 연봉 추이를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비교 분석 가능한...2023.04.17 11:04
3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이면서,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30대 이하 청년층이 작년 한 해에만 4만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은행이 국회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0대 이하 청년층 취약차주는 46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취약차주(126만명)의 36.5%다. 한은은 3곳 이상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신용(7∼10등급) 또는 저소득(하위 30%)인 대출자를 취약차주로 분류한다. 전체 취약차주 수는 1년 동안 6만명 늘었는데 30대 이하 청년층에서만 4만명 증가했다. 지난해 말 전체 가계 취약차주 대출 규모는 93조900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조1000억...2023.04.17 10:07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 수와 증가 폭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폭은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통계청과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보다 45만2천명 증가한 585만8천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이 수치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63년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20.9%로 20% 선을 처음 웃돌았다. 일하는 사람 5명 중 한명은 60대 이상이라는 얘기다.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폭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613만4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보...2023.04.14 11:05
정부가 ‘경기 둔화’를 공식화하고 석 달째 같은 진단 내리고 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내수가 회복되고 있지만 수출·설비투자 부진으로 경기둔화 흐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 되는 가운데, 내수는 대면 활동 중심으로 완만히 회복하고 있으나,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으로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처음으로 한국경제를 '둔화' 국면으로 판단한 이후 석 달째 같은 견해를 유지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런 판단의 근거로 수출·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 업황 악화를 들었다. 3월 수출...|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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