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고객 소원 4만1736건 접수…여행·휴식·가족 사연 다수
[더파워 이설아 기자] 통신사가 고객의 ‘버킷리스트’를 대신 이뤄주는 행사에 2주 동안 4만명 넘는 고객이 몰렸다. LG유플러스는 브랜드 캠페인 ‘심플리 유플러스(Simply. U+)’의 일환으로 진행한 버킷리스트 참여 행사에 총 4만1736건의 소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5건을 선정해 실제로 실현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버킷리스트 행사는 고객이 자신의 소원과 그에 얽힌 사연을 작성하면, LG유플러스가 이를 심사해 선정된 고객의 버킷리스트를 실제로 이뤄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Simply. U+’가 지향하는 철학에 맞춰 고객과 함께 일상 속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이 기간 총 4만1736건의 소원이 접수됐다. 소원 유형을 분석한 결과 본인을 위한 소원이 73%로 가장 많았고, 가족을 위한 소원이 25%, 친구·동료를 위한 소원이 1% 수준으로 집계됐다(복수 응답 포함). 내용별로는 여행·휴식이 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가족·효도(36%), 경험·도전, 건강·자기관리, 재정 관련 소원이 뒤를 이었다. 사연에 반복적으로 등장한 감정 키워드는 ‘도전’, ‘성취’, ‘보상’ 등이었다.
LG유플러스는 접수된 사연 가운데 ▲아버지의 웃음을 되찾아 주고 싶은 가족 이야기 ▲오랜 꿈이던 개인 작품 전시를 희망하는 도전 사연 ▲다문화 학생들에게 간식차로 응원을 보내고 싶다는 학교 현장 이야기 ▲어머니가 운영하는 호프집을 연말 분위기로 꾸며 달라는 공간 관련 요청 ▲택배 업무로 지친 남편에게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는 부부 사연 등 5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전북 군산의 한 작은 학교 교사는 “재학생 68명 중 70%가 다문화 가정 자녀”라며 “문화시설이나 카페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간식차가 큰 응원이 될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는 해당 학교에 간식차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이번 버킷리스트 행사는 LG유플러스 통합 앱 ‘U+원(U+one)’에서 진행됐다. U+one은 MY, 스토어, 혜택, 플러스, AI 검색 탭 등으로 구성해 고객이 복잡한 절차 없이 주요 서비스를 한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앱이다. 버킷리스트 이벤트의 상세 콘텐츠와 최종 선정된 고객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과정은 U+one 플러스 탭과 LG유플러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버킷리스트 행사는 ‘Simply. U+’가 추구하는 심플함 속에서 고객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연결하고 맞춤 가치를 제공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더 심플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