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금양이 콩고민주공화국 리튬광산 개발을 위한 타법인 주식 취득 예정일을 9월 말로 늦췄다.
금양은 CHARLIZE RESSOURCES SAS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과 관련해 3단계 자본금 납입일정 변경을 사유로 정정공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정 후 취득예정일자는 기존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변경됐다.
이번 투자는 콩고민주공화국에 위치한 광산 탐사·개발 사업을 위한 지분 취득 건이다. 금양은 CHARLIZE RESSOURCES SAS와 공동으로 광산 탐사 및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계별 투자를 통해 최대 60%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이다.
공시상 총 취득금액은 267억2350만원이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2022년 11월8일 서울외국환중개 고시 매매기준율 1달러당 1406.50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달러 기준 취득금액은 1900만달러다. 자기자본 1174억7476만원 대비 22.8%에 해당한다.
투자는 총 3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는 탐사준비 및 1차탐사 단계로 95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하는 구조다. 2단계는 심층탐사 단계로 85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30%를 추가 취득한다. 3단계는 타당성조사와 탐사 종료, 개발허가권 신청 단계로 955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10%를 추가 확보하는 방식이다.
금양은 2022년 12월 29일 1단계 자본금 95만달러를 납입했다. 2단계와 관련해서는 2023년 5월 3일 심층탐사 장비 임대비용 100만달러를 우선 납입했고, 같은 해 6월 29일 나머지 잔액을 납입 완료했다. 이에 따라 2023년 8월 말 기준 총 취득 예정 주식 1500주 중 1000주를 취득했다.
3단계 자본금 납입은 이후 분할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양은 2024년 7월 4일 3단계 1차 자본금 150만달러를 납입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27일 자금 상황을 고려해 광산 탐사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3단계 자본금 잔액을 분할 납입하기로 상대방과 합의했다.
이에 따라 3단계 잔액 805만달러 중 200만달러는 2025년 1월 10일 이내 2차로 우선 납입하고, 나머지 605만달러는 올해 6월 30일 이내 납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정정으로 잔여 605만달러 납입 기한은 9월 30일 이내로 변경됐다.
금양은 앞서 2단계 탐사 결과를 공인 분석기관인 ALS로부터 아직 받지 못했으나, 자체 분석 결과 사업성이 있다는 이사회 판단과 탐사 장비·인력 철수 시 추가 비용과 준비 기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2024년 6월 24일 3단계 자본금 납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