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더파워=최영민 기자] 공감의 차원이 다른 휴먼 오피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청일전자 미쓰리’는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하고 친근한 나와 가족, 우리 이웃들의 ‘진짜’이야기로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행복도 잠시 공개된 사진 속 초짜 사장 이선심의 근심 가득한 표정과 오합지졸 직원들의 초조한 눈빛에서 여전히 ‘폭망’ 기운이 넘친다.
진심을 다해 온몸으로 부딪힌 이선심의 노력 덕분에 당장의 위기는 면했지만, ‘억’ 소리 나는 회사의 빚과 창고 가득한 청소기가 아직까지 발목을 붙잡고 있는 상황. 이에 삼삼오오 모여 깜짝 투표를 벌이는 직원들의 모습이 흥미롭다.
송영훈(이화룡 분) 차장과 명인호(김기남 분) 대리가 개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박진감 넘치는 개표 현황이 시선을 강탈했다.
뒤늦게 나타나 언짢은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는 유진욱 부장을 비롯해 작업반장 최영자(백지원 분), 하은우(현봉식 분) 과장, 김하나(박경혜 분) 대리까지 그들의 ‘Pick’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