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최영민 기자] 강준호(임주환)는 인주시장 상인들과 우주몰과 인주시장이 상생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주시장 사람들은 "우주몰 사람들이 해줄까"라며 걱정했다.
그때 정한수(유성주) 시장이 나타났고, 상인들은 회의 내용을 전달했다.
'위대한 쇼' 11회는 분노한 위대한(송승헌 분)이 눈물로 각성하며 반격을 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교도소 부지에 쇼핑몰을 입점시키기 위한 인주시장 정한수(유성주 분)-전진당-우즈유통의 검은 커넥션과 함께 드러난 충격 진실이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안긴 것.
방송 말미 위대한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민국당 대표 강경훈(손병호 분)에게 '당신 편이 되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빅딜을 제안, 스펙터클한 반전 전개가 향후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위대한이 상인들의 투표에 의해 인주시장 상인연합회의 고문이 되었다.
위대한은 "부족한 저를 귀한자리에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 상인 여러분들이 저를 고문으로 뽑아 주신 이유 잘 안다. 그래서 저의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 제가 오늘 들은 정보에 의하면 우즈몰이 생긴다는 그 소문 사실이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위대한은 "제가 어떻게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닌거 같다"라며 사과했다.
위대한은 "법적으로는 교도소 부지에 우즈몰이 못 들어온다. 하지만 우즈몰이 부지 일부를 포기하면 시장상인들의 동의없이 우즈몰이 들어오는게 가능하다"며 "보상금을 최대한으로 받는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시장상인들이 분노했다.
정시장은 위대한에게 "어떻게 네가 내 뒷통수를 치냐"고 말했고 위대한은 "내 뒷통수 친 건, 형 아니냐. 강경훈하고 지금 꿍짝하고 있지 않냐"며 화를 냈다.
정시장은 위대한이 돈 받은 사진을 내밀었고. 위대한은 럴 줄 알고 보육원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송승헌-임주환이 '인주시장 지키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운을 뗀 뒤 "극렬하게 대립했던 두 사람이 유성주-전진당-우즈유통에 맞서 검은 속내로 가득한 해당 사건을 어떻게 파헤칠지 송승헌-임주환의 환상의 페어플레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위대한은 "얘기 다 됐다면서요"라며 정한수에게 소리쳤다.
정한수는 "너한테는 미안한데 나도 여기와서 알았다. 시장이 할 수 있는게 없더라"라며 억울해했다.
위대한은 정종철에게서 정수현의 동생 정지현이 우즈유통의 백화점 엘리베이터 추락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정수현은 "우즈몰 편에서 일한게 사실이냐 여기 우리가족한테 소중한 곳이다. 선배같은 사람이 있을곳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