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기사단의 황금레시피’, 휴스턴 국제영화제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은상 수상

문화 2021-05-06 15:18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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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이지숙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으로 제작하고 시민방송 RTV에서 방영한 어린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레인보우 기사단의 황금 레시피' 가 휴스턴 국제영화제 어린이 부문에서 실버 레미(은상)을 수상했다.

'레인보우 기사단의 황금레시피'는 한국에 살면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이 모여 친구가 되고 음식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여행지 곳곳에서 퀘스트를 받고 미션을 수행하는 포맷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회 최종 퀘스트는 해당 지역의 전통 음식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드는 것이다.

1, 2회는 한국의 안동과 정선에서 3, 4회는 대만의 가오슝과 고산지역 루카이족 마을에서 레인보우 기사단의 모험이 펼쳐진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레인보우 기사단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태린, 러시아를 대표하는 루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조에, 한국을 대표하는 재원이고 이들은 한국에 이어 대만을 여행하면서 대만을 대표하는 유진을 만난다. 서로 다른 개성과 문화를 가진 어린이들이 모여 음식 모험을 떠나는데 어른의 도움 없이 전통 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를 만드는 것이 프로그램의 하일라이트이다.

제작진은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음식들 속에서 음식의 소중함과 음식문화 속에 담겨진 가치를 배우면서 다문화 시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다문화의 가치를 배우는 장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다문화교육 및 세계시민교육 전문가들의 자문과 검수를 거쳐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문유심 프로듀서는 "진정한 다문화 교육은 '나'를 포함한 모두가 함께 다문화를 구성하는 주체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레인보우 기사단의 황금 레시피'는 다문화 어린이들이 함께 친구가 되어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내용이다. 이들 스스로가 우리 사회의 주체로 구성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레인보우 기사단의 황금 레시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마케팅용 재제작 지원사업으로 영어 자막본이 제작되었고 이번 휴스턴 국제영화제 수상에 이어 글로벌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수출을 준비 중이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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