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화이자 백신 위탁 생산 보도에는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코로나백신 위탁 보도에 대해 "확인 불가'라고 해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유연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보도에 “확인 불가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보도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에서 한 일간 매체가 보도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설에 대해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일간매체는 정부 관계자 및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모더나의 mRNA(전령RNA) 방식 코로나 백신을 인천 송도 공장에서 위탁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달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미 ‘백신 동맹’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순방단에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2일 또 다른 한 매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8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인천 송도에서 위탁 생산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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