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격 주당 5000원...2023년 7월 9일부터 행사 가능
9일 토스뱅크는 주주총회를 열고 입사 1주년을 맞은 직원 30명에게 스톡옵션 총 68만주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토스뱅크][더파워=김시연 기자] 금융당국으로부터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은 토스뱅크가 입사 1주년을 맞은 사내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총 68만주를 부여했다.
9일 토스뱅크는 주주총회를 열고 홍민택 대표(CEO)와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CTO)에게 각각 스톡옵션 6만주를, 이외 임직원은 1인당 2만주씩 총 68만주를 나눠주기로 결정했다.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주당 5000원이며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은 2년 후인 2023년 7월 9일부터 이를 행사할 수 있다.
스톡옵션은 회사가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 자사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토스뱅크는 앞서 지난 1일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때에도 스톡옵션 등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 결정은 당초 수립한 직원 보상안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차후에도 이같은 보상안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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