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한 본점 12층 폐쇄 조치...전 층간 이동 및 출입 제한
14일 우리은행에따르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의 확진자 수가 기존 8명에서 16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유연수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던 우리은행 본점에서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총 16명으로 증가했다.
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3일 확진자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본점 12층을 전면 폐쇄 조치했고 은행 본점 건물 전층간 이동·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감염 예방을 위해 사내 식당 운영도 금지한 뒤 직원들 식사도 도시락으로 대체했다. 여기에 직원 간 모임, 행사, 회식 등도 금지한 상태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본점에 근무 중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해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판정을 확인한 뒤 퇴근하도록 조치했다.
또 고열 등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역당국이 실시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
한편 확진자 중에는 부행장급 인원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