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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 지속...규제보다는 지원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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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 지속...규제보다는 지원에 중점"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8-06 15:24

6일 취임사 통해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 등 강조...임직원에게 시장과의 소통 당부

6일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하면서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6일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하면서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더파워=김시연 기자]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기존부터 이어온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노력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금감원 직원들에게는 규제보다는 지원에 중점을 둔 금융 정책을 펴줄 것을 당부했다.

6일 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금융 리스크 요인이 점증된 이 시기에 금감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코로나19 위기가 아직 극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양적완화와 저금리로 인한 과도한 유동성 공급은 금융시장의 새로운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 금융환경에 대해서는 “한계기업·자영업자 부실확대 가능성, 거품우려가 제기되는 자산 가격 조정 등 다양한 리스크가 일시에 몰려오는 소위 ‘퍼펙트 스톰’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빅테크 등을 위시한 금융 플랫폼화, 암호화폐 등과 같은 금융의 확장과 변화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원장은 향후 금융감독 방향을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 ‘사전적·사후적 감독의 조화로운 운영’,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 등 3가지 원칙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는 “금융시장 안정, 금융회사의 건전경영, 금융소비자 보호 등 소기의 목적을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선 금융감독 행정 하나하나가 법과 원칙에 기반해야 한다”면서도 “사전·사후 균형있는 금융감독을 통해 신뢰받는 금융시장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준법에 애로가 없는지 점검하고 취약요인은 적극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원장은 임직원들에게는 ‘시장과의 끊임없는 소통’, ‘금융감독의 본분이 규제가 아닌 지원에 있다는 점’, ‘소비자보호를 위한 적극 행정“ 등을 당부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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