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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한앤컴과의 매각결렬·노쇼·갈등 등 주장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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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한앤컴과의 매각결렬·노쇼·갈등 등 주장 사실 아냐"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8-17 14:39

지난달 말 임시주총 연기 후 18일만에 정식 입장 발표..."거래 종결 위해 한앤컴과 적극 협상에 임하고 있어"

17일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과의 매각결렬 및 노쇼 논란 등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7일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과의 매각결렬 및 노쇼 논란 등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지난달말 오너일가가 보유한 지분 거래 종결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 ‘노쇼’ 논란이 일었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일각에서 제기된 매각 결렬설 등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17일 홍 전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월 30일 전부터 이미 한앤컴(한앤컴퍼니) 측에 ‘거래 종결일은 7월 30일이 아니며 거래 종결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하며 7월 30일 거래 종결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했다”며 “매각 결렬, 갈등, 노쇼 등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앤컴과의 매각을 결렬시키려고 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면서 “상호 당사자간 거래를 종결할 준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주총 결의를 할 수 없었기에 주총을 연기 속행한 것일 뿐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재 계약 종결 조건에 대해 한앤컴과 조율하고자 노력 중이며 한앤컴과 계약 종결을 위한 협의가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홍 전 회장은 그동안 노쇼 논란에 대해 정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7월 30일 이후 대외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것은 한앤컴이 부당한 주장을 한다고 해서 일일이 반박하는 것은 사적인 계약관계에서 거래과정 중 있었던 구체적 일들을 세세히 공개한다는 것인데 이는 계약당사자로서 적절한 일도 아니고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홍 전 회장은 “본인은 대주주로서 남양유업의 가치가 최대한 높아질 수 있게끔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거래 또한 성공적으로 종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상에 임하고 있으며 한앤컴 역시 이같은 뜻에 함께해 주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앞서 지난달 30일 홍 전 회장의 일가의 주식·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임시주총을 열었으나 돌연 9월 14일로 연기했다.

당시 남양유업은 “거래 쌍방 당사자간 주식매매계약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임시주총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홍 전 회장 일가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었던 한앤컴은 “이는 명백히 주식매매계약을 위반한 사항”이라며 “법적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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