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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권 가계대출 3000억원 소폭 증가…정기예금 21.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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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권 가계대출 3000억원 소폭 증가…정기예금 21.2조원↑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9-08 14:23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아울러 예금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은행 정기 예금에는 한 달 새 21조원이 넘는 시중자금이 몰려들었다.

한은이 8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천60조8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천억원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주택거래량이 감소했음에도 집단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 증가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1조600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대출금리 상승,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1조3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 대출도 지난달 8천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2조8천억원)이 7월(2조5천억원)보다 커졌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2조1천억원 감소했다.

업권별로는 가계대출이 은행권에서 3천억원, 제2금융권에서 4천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한 반면 기업대출은 여전히 증가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 원화대출은 8조7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이 통계를 작성한 2009년 6월 이후 8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중소기업대출이 5조8000억원, 대기업대출이 2조9000억원 각각 늘었다. 전체 기업대출 잔액은 8월 말 기준 114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0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8월 중 은행 수신은 8조7000억원이 늘었다.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정기예금이 21조2000억원 증가했고, 수시입출식예금은 정기예금으로 이동하면서 15조3000억원이 줄었다.

지난달 자산운용사 수신은 1조원 증가했다. 국고 여유자금 회수 등의 영향으로 머니마켓펀드(MMF)는 6000억원 줄었지만 기타 펀드와 채권형 펀드에 각각 2조원과 8000억원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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