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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수 계획' 2년 만에 최고치... "전월세 벗어나 내 집 마련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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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수 계획' 2년 만에 최고치... "전월세 벗어나 내 집 마련하고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6-12 10:5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투자자 10명 중 7명은 향후 1년 안에 주택을 매수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1천5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8.7%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1월(69.1%) 이후 2년 반 만에 최고치이자,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가 있던 작년 11월(60.2%)에 비해 8.5%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거주지역별로는 지방(74.7%) 인천(73.4%) 지방 5대 광역시(68.5%) 서울(67.5%) 경기(65.4%) 순으로 매입 의사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모든 지역에서 매입 의사가 커졌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하려는 이유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 마련’을 꼽은 비율이 4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18.2%), '면적 확대·축소 이동'(12.6%),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9.7%), '거주 구성원 변경으로 합가·분가 등'(6.6%), '임대 수입 목적'(2.2%) 등 순이었다.

시기별주택매입계획유무/직방제공
시기별주택매입계획유무/직방제공
반대로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31.1%)’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이어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1.1%)’, ‘거주·보유 중인 주택이 있고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18.4%)’ 등 순서였다. 작년 조사에선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가 3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과 비교된다.

향후 1년 내 주택을 팔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1.6%였다. 주택 매도 이유는 ‘거주지역 이동(26.2%)’, ‘면적 확대·축소 이동(24.6%)’, ‘주택 가격이 떨어질 것 같아서(13.0%)’ 등 순서로 많았다.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매도 의사가 두드러 졌다.

직방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급매 거래가 이뤄지면서 매수를 고려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거주와 투자 목적 수요가 모두 증가한 만큼 저가매물이나 가격회복이 기대되는 곳 위주로 꾸준히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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