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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21.1만명 증가… 고령층 늘고 청년층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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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21.1만명 증가… 고령층 늘고 청년층은 줄어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8-09 09:56

서운주통계청사회통계국장이9일오전세종시정부세종청사에서7월고용동향을브리핑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운주통계청사회통계국장이9일오전세종시정부세종청사에서7월고용동향을브리핑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1만1000명 늘었다. 2년 5개월 만에 최소 규모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만1000명 늘었다.

증가 규모는 지난 4월(35만4000명), 5월(35만1000명), 6월(33만3000명)에 이어 4개월 연속 줄면서 취업자 수가 47만3천명 감소한 지난 2021년 2월 이후로 29개월만의 최소 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집중 호우와 맞물려 건설·농림분야에서 일용직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51만3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8만8000명, 임시근로자는 14만4000명 각각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8000명 늘었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8만7000명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에서 13만8000명, 40대에서 6만1000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은 9개월째, 40대는 13개월째 취업자가 줄어든 것이다.

산업별로는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가 3만5000명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도 4만3000명 감소하면서 주요 업종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지난달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14만5000명, 숙박·음식업이 12만5000명 각각 늘면서 전체 취업자 증가세를 주도했다.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7만9000명 늘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590만7000명으로 4만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11만6000명) 등에서 늘었지만, 육아(-12만9000명), 가사(-2만1000명) 등에서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지난달(63.5%)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실업자는 8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명(-3.5%)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7%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집중 호우와 건설 경기 등의 영향으로 증가 폭은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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