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최근 발간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 3가지 측면에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방침들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생명 변재상, 김재식 두 대표이사는 보고서 도입부 공동 메시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여러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생명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어왔다”며 “2022년도의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극복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지속가능경영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두 대표는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고객과 함께하며 진정한 의미의 사회 공헌 실현, ▲투자전문그룹으로서 전문성과 경쟁력 제고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3가지를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3월, 기존의 ESG경영위원회를 분리해 이사회 내에 추가적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친환경 펀드 확대 등으로 보험 및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사무실 내 친환경 캠페인과 임직원 한강 숲 조성 활동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내재화하고자 노력했다.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며,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고객 보호와 사회 기여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행복도시락’ 결식아동 후원, 소아암 어린이 향균키트 ‘호호상자’ 제작, 현충원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 등 여러가지 사회공헌 활동과 소비자대상 올바른 경제금융 교육 ‘1사1교’ 진행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전문성, 독립성, 다양성, 투명성을 고루 충족하여 윤리·준법 의식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실천한다. 이사회 중심의 리더십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사회책임투자 및 분산투자 등의 투자전략을 통해 사회 환원을 늘리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배수동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하고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경영 전 분야에 ESG 관점을 도입해 고객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며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과 사회를 보호하는 보험업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경영방침을 준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