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11.05 (수)

더파워

유가 상승에 8월 생산자물가 0.9%↑… 1년4개월 만에 최대 폭

메뉴

경제

유가 상승에 8월 생산자물가 0.9%↑… 1년4개월 만에 최대 폭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9-20 09:35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이 크게 오르고 농산물과 서비스(음식 및 숙박 등)의 오름세도 이어지면서 8월 생산자 물가가 전월대비 0.9% 올랐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6(2015년 수준 100)으로 7월(120.08)보다 0.9% 상승했다.

생산자물가 오름세는 지난 7월 이후 두 달 연속으로, 지난해 4월(1.6%)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 물가는 농산물(13.5%)과 축산물(1.5%)이 올라 전월대비 7.3% 상승했다. 집중호우와 폭염 영향으로 배추, 시금치가 각각 112.7%, 56.7% 급등했고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각각 10.2%, 1.6% 올랐다.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0.3%) 등이 내렸지만 석탄및석유제품(11.3%), 화학제품(1.4%) 등이 올라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음식료품이 4.4%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제1차 금속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각각 13.7%, 3.9%, 3.9%, 5.1% 하락했다. 산업용도시가스가 5.8% 하락한 영향으로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0.5% 내렸다.

서비스 물가는 호텔이 7.3%, 휴양콘도가 18.2% 올랐다. 시내버스(7.7%), 국제항공여객(2.4%) 등 운송부문 생산자물가가 상승했다. 카드가맹점수수료가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로는 4.3% 오르는 등 금융및보험에서도 일부 품목이 상승했다.

‘국내 공급 물가’는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원재료(5.1%)와 중간재(0.9%), 최종재(1.2%)가 모두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3% 하락했다.

총산출물가지수 또한 전월대비 1.6% 올랐다. 공산품이 2.1%, 농림수산품이 7.1% 올랐고 서비스도 0.3% 상승했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망에 대해 "국제유가 오름세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지수에 다양한 품목이 포함돼있기 때문에 (지수 수준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004.42 ▼117.32
코스닥 901.89 ▼24.68
코스피200 565.40 ▼16.54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1,744,000 ▼196,000
비트코인캐시 724,000 ▼2,500
이더리움 4,954,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21,390 ▼260
리플 3,342 ▼14
퀀텀 2,511 ▼2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1,862,000 ▼195,000
이더리움 4,955,000 ▼22,000
이더리움클래식 21,440 ▼160
메탈 588 ▼3
리스크 265 0
리플 3,343 ▼16
에이다 792 ▼5
스팀 109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1,730,000 ▼200,000
비트코인캐시 721,500 ▼7,500
이더리움 4,952,000 ▼23,000
이더리움클래식 21,470 ▼110
리플 3,340 ▼17
퀀텀 2,516 ▼41
이오타 191 ▼2